추미애-정대철, '1차 투표후 단일화' 합의
정세균 1차에서 과반수 못얻으면 2차에서 엎어질 수도
차기 당대표 경선에 출마한 통합민주당의 추미애-정대철 후보가 후보단일화 원칙에 합의한 데 이어 3일 후보단일화 방식에도 합의했다. 1차 투표에서 많은 표를 얻은 쪽으로 2차 투표때 몰표를 몰아주겠다는 것.
추 후보측 천정배 선대위원장과 정대철 후보측 이낙연 선대위원장 등 양측 캠프 3인은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2차협상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추-정 두 후보는 4일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 합의를 공식 발표한다.
이같은 주-정 후보단일화 합의로 오는 6일 치러질 민주당 경선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됐다.
현재까지의 대의원 여론조사 결과는 정세균 후보 37∼45%, 추미애 후보 20∼30%, 정대철 후보 15∼25%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세균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로 당 대표가 되지 못할 경우 2차 투표에서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내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추 후보측 천정배 선대위원장과 정대철 후보측 이낙연 선대위원장 등 양측 캠프 3인은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2차협상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추-정 두 후보는 4일 오전 국회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단일화 합의를 공식 발표한다.
이같은 주-정 후보단일화 합의로 오는 6일 치러질 민주당 경선은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됐다.
현재까지의 대의원 여론조사 결과는 정세균 후보 37∼45%, 추미애 후보 20∼30%, 정대철 후보 15∼25%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세균 후보가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로 당 대표가 되지 못할 경우 2차 투표에서 판세가 뒤집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내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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