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휴스턴전 '무실점투' 구원승
1과 1/3이닝 2피안타 무실점. 시즌 4승에 방어율 2.45
박찬호(LA 다저스)가 불펜 복귀 후 첫 구원등판에서 구원승을 따내며 시즌 4승째를 기록, 제2의 전성기가 도래한 게 아니냐는 기대를 낳고 있다.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LA 에인절스전에서 23개월여만의 선발승을 거둔 박찬호는 2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 1과 1/3이닝동안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구원승을 따냈다.
박찬호는 6-6 동점이던 9회말 2사 후 좌완 조 바이멀을 구원해 마운드에 올라 선두 헌터 펜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으나 강타자 랜스 버크먼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사히 이닝을 마쳤다.
10회말에도 박찬호는 선두 타자 카를로스 리를 중전안타로 내보냈지만 이후 미겔 테하다를 우익수 플라이, 마크 로레타를 2루수 앞 땅볼, 타이 위긴턴을 3루수 앞 땅볼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찬호의 무실점 피칭 이후 11회초 공격에서 다저스의 제프 켄트는 휴스턴 투수 웨슬리 라이트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다저스는 7-6으로 리드를 잡았고, 11회말 등판한 다저스의 수호신 사이토 다카시가 휴스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는 그대로 다저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이 경기의 승리투수는 박찬호로 기록됐다. 이날 박찬호의 총 투구수는 17개(스트라이크 12개)였고, 박찬호의 시즌 방어율은 종전 2.52에서 2.45로 개선됐다.
지난달 28일(이하 한국시간) LA 에인절스전에서 23개월여만의 선발승을 거둔 박찬호는 2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경기에 구원등판, 1과 1/3이닝동안을 2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내며 구원승을 따냈다.
박찬호는 6-6 동점이던 9회말 2사 후 좌완 조 바이멀을 구원해 마운드에 올라 선두 헌터 펜스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해 위기를 맞았으나 강타자 랜스 버크먼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무사히 이닝을 마쳤다.
10회말에도 박찬호는 선두 타자 카를로스 리를 중전안타로 내보냈지만 이후 미겔 테하다를 우익수 플라이, 마크 로레타를 2루수 앞 땅볼, 타이 위긴턴을 3루수 앞 땅볼로 잡은 뒤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박찬호의 무실점 피칭 이후 11회초 공격에서 다저스의 제프 켄트는 휴스턴 투수 웨슬리 라이트를 공략,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다저스는 7-6으로 리드를 잡았고, 11회말 등판한 다저스의 수호신 사이토 다카시가 휴스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경기는 그대로 다저스의 승리로 끝이 났다.
이로써 이 경기의 승리투수는 박찬호로 기록됐다. 이날 박찬호의 총 투구수는 17개(스트라이크 12개)였고, 박찬호의 시즌 방어율은 종전 2.52에서 2.45로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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