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야당들 "이동관 대변인도 경질하라"

"이동관, 정권 실패에 일당백의 기여한 사람"

야당들은 20일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비서실의 모든 수석을 경질하면서 이동관 대변인만 유임시킬 것으로 알려지자, 이 대변인도 경질하라고 압박하고 나섰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고 "청와대가 'MB 북악산 캠프'인가? 신선함이 전혀 없는 그 밥에 그 나물들"이라며 후임 수석들의 면면을 힐난한 뒤, "특히 수석 전원교체라는 수사 뒤에 숨은 이동관 대변인 유임설에 어이가 없다"고 비난했다. 차 대변인은 "정권 실패에 일당백의 기여를 한 분이 이 대변인"이라며 "국민과의 소통 실패에 대한 책임은 물론 언론통제와 도덕성 등 어느 하나 봐 줄 수가 없는 교체 0순위"라며 동반 경질을 촉구했다.

김현 부대변인도 별도 논평을 통해 "대통령의 입인 이동관 대변인은 불법농지매입을 해놓고, 거짓해명으로 국민을 기만했고, 그것도 모자라 불법을 감추기 위해 직권을 남용해 보도통제를 주도했다"며 "이동관 대변인은 전 박미석 사회정책 수석과 함께 이미 국민들로부터 퇴장선고를 받은 분"이라며 경질을 촉구했다.

자유선진당의 박선영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이 대변인은 벌써 오래 전에 경질되었어야 할 인물"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유임된다면 국민은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압박했다.

그는 "어제 대통령이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한 대국민담화가 진정성을 갖기 위해서라도 이동관대변인은 반드시 경질되어야 한다"며 "대통령의 입이 거짓말로 일관하는 범법자라면 앞으로 국민은 대통령의 말을 결코 곧이듣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은아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6 25
    ㅋㅋㅋㅋ

    물러 나라뇨?
    스스로 시인한 범법자를 구속하지 않고

  • 20 10
    rm

    당연히 물러나야
    우리가 삼국지를 보면 主君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기 희생을 하면서 주군을 위해 목숨바친 사람을 많이 보아왔다.
    주군의 입을 자처하는 분도 그동안의 여러가지 하자를 결지해지차원에서 당연히 풀어야한다.
    주군을 위해서....

  • 12 21
    Mad Bull

    당현 범죄자 이똥관은 지가 사표써야..
    지가 모시는 대갈통이 거짓말과 불법으로 어려운데 지발로 나와야 인간이지..자슥아 계속 붙어서 뭐할려고..같은 식구끼리 왜그래 이거할려고...자슥...대통령도 니 동기냐..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