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내대표 회담, 입장차만 확인
"내일 공청회 결과보고 다시 논의할 것"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원혜영 통합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공식 회담을 갖고 국회 개원 및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 여부에 대해 논의했으나 양당의 입장 차만 재확인하는 수준에서 끝났다.
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표 회담 브리핑을 통해 "미국산 수입쇠고기로 인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국회가 적극 나서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면서도 "그 방안으로 한나라당은 '선 등원, 후 논의'를 주장했고, 통합민주당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대한 선 동의 및 후 등원을 주장했다"고 밝혀 이견을 좁히지 못했음을 밝혔다.
조 대변인은 "내일 열리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공청회의 결과를 보고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시간동안 논의한 게 이것뿐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회가 적극 나서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등원을 가시화하는데 여야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만 답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여야 회동에서 쇠고기 해법외에 18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등도 논의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조정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원내대표 회담 브리핑을 통해 "미국산 수입쇠고기로 인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하여 국회가 적극 나서서 국민을 안심시키는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면서도 "그 방안으로 한나라당은 '선 등원, 후 논의'를 주장했고, 통합민주당은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에 대한 선 동의 및 후 등원을 주장했다"고 밝혀 이견을 좁히지 못했음을 밝혔다.
조 대변인은 "내일 열리는 가축전염병예방법 공청회의 결과를 보고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시간동안 논의한 게 이것뿐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회가 적극 나서서 국민을 안심시키고 등원을 가시화하는데 여야가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만 답했다.
일각에서는 이날 여야 회동에서 쇠고기 해법외에 18대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 등도 논의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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