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昌, '박근혜 총리설'에 제동

"지금은 당내 갈등해소 차원에서 접근할 때 아냐"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11일 '박근혜 총리설'에 부정적 입장을 나타내며 중립 인사나 통합민주당 인사의 총리 기용을 주문하고 나섰다.

이 총재는 이 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전 대표는 매우 훌륭하고 자격이 충분한 분이며 더 큰 일도 하실 수 있는 분"이라며 "그러나 이번의 내각구성은 정권 내의 친이-친박 갈등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해서는 안되며, 전국민을 상대로 대통합을 이루는 차원에서 해야 한다"고 박근혜 총리설에 부정적 견해를 나타냈다.

그는 "총리는 중립적인 인사나 야당인 민주당인사라도 과감하게 기용하여 국민대통합의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박 전 대표보다 중립 인사나 야당인사의 총리 기용을 주문했다.

그는 "대통령과 여당이 보수면 그 정권은 보수정권"이라며 "국가와 안보에 관한 확고한 의식을 갖고 있고 시장경제원리를 신봉하는 합리적인 인사라면 비록 정파가 다른 민주당 인사라 하더라도 국민대통합이라는 거국적인 차원에서 기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야권 총리론을 주문했다.

그는 선진당의 국회등원 결정에 대해선 "이제 정당은 국회로 들어가 쇠고기 문제 재협상을 비롯한 제반 민생현안문제들을 본격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며 "이러한 우리의 본분을 다 하기 위하여 오늘 우리 자유선진당은 조건없이 등원하기로 결정하였고, 국회가 개원이 되면 국회에 들어갈 것이다. 이같은 충정에서 우리는 등원거부에 동참했던 다른 야당에 대해서도 이해와 동참을 구하였다"고 밝혔다.
조은아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0 21
    크하하

    니가 아직 한나라 총재인줄 아냐?
    멍청한 돌삼이덕에 용된 주제에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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