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10일 촛불대행진에 10만명 참가키로
재협상 촉구 총파업 찬반투표 실시도 선언
민주노총이 오는 10일 열리는 100만 촛불대행진에 전 조합원이 총회를 여는 방식으로 업무를 중단하고 촛불대행진에 참여키로 했다. 또한 10일부터 14일까지 닷새간 ‘한미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위한 조합원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일 촛불대행진에 최소한 10만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찬반투표를 마치고 15일 투쟁본부회의에서 총파업 시기를 결정하며 그 시기는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장관고시를 관보에 게재한 직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석행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촛불집회에 참가하면서 민주노총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고 현 시기가 아주 중요한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어제 긴급투본을 소집해 긴 시간 토론을 벌였고, 과거와 달리 결정한 사항에 대해 강도 높은 실천을 담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회견을 통해 밝히는 것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며 “6.4 보궐선거를 통해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들 준엄한 심판이 내려졌지만 민주노총이 오히려 무기력한 야당에 힘을 실어준 것 같아 안타깝고, 민주노총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대안세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에 준비하는 민주노총 총파업은 임단투 차원이 아니고 국민건강권과 주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관보에 게재되면 곧바로 쇠고기가 대량 들어올 것이므로 미리 찬반투표를 실시해 총파업 태세를 갖췄다가 관보 게재 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나라당의 정책파트너인 한국노총도 이날 오전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서울 영등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0일 촛불대행진에 최소한 10만명 이상의 조합원이 참여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민주노총은 총파업 찬반투표를 마치고 15일 투쟁본부회의에서 총파업 시기를 결정하며 그 시기는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장관고시를 관보에 게재한 직후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석행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촛불집회에 참가하면서 민주노총이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했고 현 시기가 아주 중요한 상황이라는 판단 하에 어제 긴급투본을 소집해 긴 시간 토론을 벌였고, 과거와 달리 결정한 사항에 대해 강도 높은 실천을 담보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회견을 통해 밝히는 것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며 “6.4 보궐선거를 통해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들 준엄한 심판이 내려졌지만 민주노총이 오히려 무기력한 야당에 힘을 실어준 것 같아 안타깝고, 민주노총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대안세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에 준비하는 민주노총 총파업은 임단투 차원이 아니고 국민건강권과 주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관보에 게재되면 곧바로 쇠고기가 대량 들어올 것이므로 미리 찬반투표를 실시해 총파업 태세를 갖췄다가 관보 게재 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한나라당의 정책파트너인 한국노총도 이날 오전 광화문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쇠고기 전면 재협상을 촉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