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맨' 박찬호, 3이닝 6K 무실점 호투
선발 커쇼 구원 6회부터 등판, 7회 1사까지 4타자 연속 삼진
'코리언특급' 박찬호(LA 다저스)가 5일 만의 구원등판에서 멋진 삼진 퍼레이드를 펼쳤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전 이후 4일간 등판하지 않았던 박찬호는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진 6회초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구원해 마운드에 올라 8회초까지 3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6개나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찬호가 한 경기에서 탈삼진 6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06년 7월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약 1년 11개월만이며, 구원등판만을 놓고 보면 2006년 4월1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선발 제이크 피비를 구원등판해 3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낸 이후 약 2년 2개월만이다.
박찬호의 이날 투구수는 총 48개였고, 그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32개로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펼쳤으며, 이닝당 투구수도 16개로 비교적 효과적으로 조절이 됐다.
특히 박찬호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콜로라도의 개럿 앳킨스부터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마르 킨타니야까지 4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처리하는 '삼진쇼'를 펼쳐보였으며, 8회초 크리스 이아네타를 상대하며 5구(볼)째에 던진 공이 스피드 건에 올시즌 최고 구속인 시속 98마일(약 158km)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구위를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31일 메츠전에서 행운의 구원승을 따낸 박찬호는 이날 무실점 호투로 시즌 방어율을 기존 2.41에서 2.21로 끌어내였다.
박찬호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타선이 터지지 않아 콜로라도에 1점을 따라붙는데 그치며 1-2로 패했다.
반면 박찬호에게 다가왔던 선발기회를 빼앗으며 3경기째 선발등판한 커쇼는 이날 5회초까지 2실점으로 비교적 준수하게 막아냈으나 내용면에서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안타 5개(2점홈런 포함)와 볼넷 4개를 허용하는 불안한 피칭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커쇼는 5일 현재 3경기(14.1이닝) 등판에 1패, 방어율 4.91을 기록중이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전 이후 4일간 등판하지 않았던 박찬호는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팀이 0-2로 뒤진 6회초 선발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구원해 마운드에 올라 8회초까지 3이닝동안 삼진을 무려 6개나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박찬호가 한 경기에서 탈삼진 6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이던 2006년 7월2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약 1년 11개월만이며, 구원등판만을 놓고 보면 2006년 4월1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선발 제이크 피비를 구원등판해 3이닝 동안 6개의 삼진을 잡아낸 이후 약 2년 2개월만이다.
박찬호의 이날 투구수는 총 48개였고, 그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32개로 매우 공격적인 피칭을 펼쳤으며, 이닝당 투구수도 16개로 비교적 효과적으로 조절이 됐다.
특히 박찬호는 6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콜로라도의 개럿 앳킨스부터 7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오마르 킨타니야까지 4타자를 연속으로 삼진처리하는 '삼진쇼'를 펼쳐보였으며, 8회초 크리스 이아네타를 상대하며 5구(볼)째에 던진 공이 스피드 건에 올시즌 최고 구속인 시속 98마일(약 158km)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구위를 과시하기도 했다.
지난 31일 메츠전에서 행운의 구원승을 따낸 박찬호는 이날 무실점 호투로 시즌 방어율을 기존 2.41에서 2.21로 끌어내였다.
박찬호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타선이 터지지 않아 콜로라도에 1점을 따라붙는데 그치며 1-2로 패했다.
반면 박찬호에게 다가왔던 선발기회를 빼앗으며 3경기째 선발등판한 커쇼는 이날 5회초까지 2실점으로 비교적 준수하게 막아냈으나 내용면에서 매회 주자를 내보내며 안타 5개(2점홈런 포함)와 볼넷 4개를 허용하는 불안한 피칭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커쇼는 5일 현재 3경기(14.1이닝) 등판에 1패, 방어율 4.91을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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