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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군화발 폭행' 동영상 무단사용 법적대응

YTN, SBS 등 출처 밝히지 않고 사용해 물의

지난 1일 전경이 군화발로 서울대 여학생을 짓밟는 동영상을 특종보도한 <국민일보> 쿠키미디어가 동영상을 무단으로 사용한 언론매체들에 법적 대응하기로 했다.

쿠키미디어는 해당 동영상을 사측에 사전동의를 구하지 않고 보도한 신문·방송·인터넷매체와 인터넷 사이트 등의 실태를 파악중이다.

쿠키미디어가 이처럼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은 일부 언론들이 무단 사용하는 것은 물론, 출처조차 밝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YTN의 경우출처를 명기하지 않고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이라며 무단 사용했고, SBS도 무단 사용했다가 항의를 받자 출처를 명기했다. 이밖에 여러 신문들도 '한 언론매체' 등의 표현으로 출처를 밝히지 않고 인터넷판 등에 사용했고, 미디어다음은 워터마크를 삭제한 뒤 개인사용자의 UCC인 것처럼 자사 동영상 서비스에 올려놓았다.

쿠키미디어의 법적대응 방침은 타사 뉴스를 인용하면서 출처를 밝히지 않고, '한 언론매체' 등으로 표현해온 기성언론의 관행에 제동을 거는 한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돼 귀추가 주목된다.
임재훈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2 21
    바바리소녀

    퀘!!
    그상황을 찍은 동영상은 많았어요
    인터넷 방송에서 많이 찍었는데...
    다만 쿠키 영상이 화질이 좋아서 쓴것 같은데..
    억울한점은 있더라도 법적 대응까지 할필요가 있나요>???
    푸른집에 사는 쥐쎄끼가 좀 찍찍됐나??
    왜이리 과민 반응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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