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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충환, 사죄는커녕 정신이상자로 몰다니"

"현장 목격한 시민들의 글, 김진화씨 주장과 일치"

통합민주당은 3일 김충환 한나라당 의원이 폭행을 당한 것은 시민 김진화씨가 아니라 자신의 비서관이라 주장한 것과 관련, 김 의원이 시민을 정신이상자로 몰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유은혜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충환 의원은 지난 1일 강동구청장 보궐선거 지원유세도중 ‘소고기 문제부터 해결하라’는 말 한마디 했다는 이유로 한나라당 관계자들에게 집단 폭행당한 시민을 ‘정신이상자’로 몰아세우고 있다"며 "심지어 폭행당한 것은 자신의 수행비서라고 우긴다니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비난했다.

유 부대변인은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린 글을 보면 폭행당한 시민의 증언과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며 "백배사죄해도 모자랄 판에 시민을 정신이상자 취급하다니 제 정신인가? 후안무치의 극치"라고 거듭 김 의원을 비난했다. 실제로 다음 아고라에는 시민 김진화씨 주장이 맞다는 익명성 목격담이 실리고 있다.

그는 "선량한 시민 폭행하는 것이 여당의 특권인가? 한나라당의 야당 10년 한풀이가 또 어떤 일로 나타날지 섬뜩할 지경"이라며 "김충환 의원은 집단폭행 사건의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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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9 14
    tjrdud

    국민을 물로보는 김충원
    미친놈이다.
    저 오만방자한 모습
    당장 의원직을 박탈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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