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 3일 시카고 컵스전 선발등판 예고
DL 오른 에스테스 대신 기회 얻어. 상대 선발투수는 '에이스' 잠브라노
최근 시애틀 매리너스를 떠나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백차승이 오는 3일 시카고 컵스전에 선발등판 기회를 잡았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샌디에고 버드 블랙 감독이 백차승을 3일 컵스와의 홈경기 선발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 경기 선발투수로는 좌완의 숀 에스테스로 예고됐으나 에스테스가 최근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블랙 감독은 대신 백차승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샌디에고에 이적하자마자 나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연장 12회에 구원등판, 1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행운의 구원승을 따낸바 있는 백차승은 이로써 내셔널리그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의 기회를 맞게 됐다.
이에 맞서는 컵스는 3일 선발 투수로 올시즌 7승1패 방어율 2.33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에이스 카를로스 삼브라노를 예고했다.
한편 DL에 오른 에스테스가 회복까지 약 1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팔꿈치 통증으로 DL에 오른 에이스 제이크 피비가 2일부터 피칭 훈련을 시작, 그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경우 현재 선발 투수 가운데 한 명은 빠져야 할 상황이어서 백차승에게는 3일 컵스전이 앞으로 선발 진입 경쟁에 있어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그렉 매덕스와 랜디 울프의 자리는 확고하며 피비가 돌아올 경우 선발진에는 두 자리가 남게 되는데 조시 뱅크스, 백차승, 윌프레도 레데즈마 정도가 선발진의 나머지 두 자리르 메울 후보로 꼽히고 있다.
<AP통신>은 2일(한국시간) "샌디에고 버드 블랙 감독이 백차승을 3일 컵스와의 홈경기 선발로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이 경기 선발투수로는 좌완의 숀 에스테스로 예고됐으나 에스테스가 최근 왼손 엄지손가락 골절로 부상자 명단(DL)에 올랐고 블랙 감독은 대신 백차승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지난달 31일 샌디에고에 이적하자마자 나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연장 12회에 구원등판, 1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행운의 구원승을 따낸바 있는 백차승은 이로써 내셔널리그 이적 후 첫 선발 등판의 기회를 맞게 됐다.
이에 맞서는 컵스는 3일 선발 투수로 올시즌 7승1패 방어율 2.33의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에이스 카를로스 삼브라노를 예고했다.
한편 DL에 오른 에스테스가 회복까지 약 1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팔꿈치 통증으로 DL에 오른 에이스 제이크 피비가 2일부터 피칭 훈련을 시작, 그가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경우 현재 선발 투수 가운데 한 명은 빠져야 할 상황이어서 백차승에게는 3일 컵스전이 앞으로 선발 진입 경쟁에 있어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그렉 매덕스와 랜디 울프의 자리는 확고하며 피비가 돌아올 경우 선발진에는 두 자리가 남게 되는데 조시 뱅크스, 백차승, 윌프레도 레데즈마 정도가 선발진의 나머지 두 자리르 메울 후보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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