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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추신수, 1년만에 빅리그 복귀

작년 9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 후 재활. 최근 마이너 경기서 11타수 4안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외야수 '추추트레인' 추신수(26)가 부상을 딛고 1년 만에 빅리그에 복귀했다.

클리블랜드는 3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오른쪽 어깨 부상인 트래비스 해프너를 15일 부상자명단에 올리고 마이너리그에 있던 추신수를 빅리그 25인 로스터에 포함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5월 4일 클리블랜드 산하 트리플 A 버펄로 바이슨스로 내려간 추신수는 만 1년 만에 다시 빅리그 무대를 밟게 됐다.

추신수는 작년 9월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이후 구동안 꾸준히 구단의 재활 프로그램을 소화했고, 지난 16일부터 본격적으로 마이너리그 경기에 시험출장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해왔다.

마이너리그 시험출장에 나선 추신수는 12경기에서 홈런 1개를 포함해 3타점을 올렸고, 타율 2할 6푼 2리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서는 11타수 4안타로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어 빅리그 로스터 합류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로 현재 빅리그에서 활약중인 한국인 선수는 3명으로 늘어났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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