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차승,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다음달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선발등판 유력
최근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지명양도 선수로 공시됐던 우완투수 백차승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트레이드 됐다.
시애틀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샌디에고의 우완투수 자레드 웰스와 백차승을 1대1 맞트레이드했다."고 발표했다.
샌디에고가 백차승을 영입한 배경은 선발 투수진의 공백 때문.
샌디에고는 현재 에이스 제이크 피비가 어깨 부상으로 21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제2선발 크리스 영은 2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앨버트 푸홀스의 직선타구에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한데다 시즌 초반 제5 선발로 활약하던 저스틴 저마노마저 지명양도 선수로 공시된 상황이다.
그 결과 현재 샌디에고의 선발진은 제3 선발로 개막을 맞았던 베테랑 그렉 매덕스가 에이스의 역할을 맡은 상황이고 그 이외에 랜디 울프, 숀 에스테스, 윌 레데즈마로 그나마 선발진을 겨우 운영하고 있다.
그나마 이들 외에 활용할 수 있는 선발자원은 2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된 조시 뱅크스 정도이나 그는 올해 트리플 A 포틀랜드 비버스 소속으로 8경기(선발 3경기)에서 1승1패에 방어율 6.66으로 믿을만한 구위를 지니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현재 빅리그에서도 도 구원투수로만 활약하고 있어 엄밀히 따지면 선발감은 아니다.
따라서 시애틀에서 전형적인 선발투수 자원으로 기량을 가다듬어 온 백차승이 샌디에고로 이적함에 따라 샌디에고는 일단 괜챦은 선발투수 한 명을 얻은 셈이 됐고, 백차승은 이적과 동시에 선발등판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다음달 1일 AT&T파크에서 벌어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백차승의 샌디에고 데뷔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올시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기간 중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도 선발경쟁에서 밀린 백차승은 올시즌 구원투수로 개막을 맞아 익수치 않은 불펜투수의 보직을 수행하며 10경기에서 1패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백차승은 그러나 최근 등판인 22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적인 구위를 과시한바 있어 컨디션 조절만 적절히 이루어진다면 샌디에고에서 잡은 첫 선발등판 기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애틀 구단은 2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샌디에고의 우완투수 자레드 웰스와 백차승을 1대1 맞트레이드했다."고 발표했다.
샌디에고가 백차승을 영입한 배경은 선발 투수진의 공백 때문.
샌디에고는 현재 에이스 제이크 피비가 어깨 부상으로 21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제2선발 크리스 영은 21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앨버트 푸홀스의 직선타구에 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전력에서 이탈한데다 시즌 초반 제5 선발로 활약하던 저스틴 저마노마저 지명양도 선수로 공시된 상황이다.
그 결과 현재 샌디에고의 선발진은 제3 선발로 개막을 맞았던 베테랑 그렉 매덕스가 에이스의 역할을 맡은 상황이고 그 이외에 랜디 울프, 숀 에스테스, 윌 레데즈마로 그나마 선발진을 겨우 운영하고 있다.
그나마 이들 외에 활용할 수 있는 선발자원은 26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투수가 된 조시 뱅크스 정도이나 그는 올해 트리플 A 포틀랜드 비버스 소속으로 8경기(선발 3경기)에서 1승1패에 방어율 6.66으로 믿을만한 구위를 지니지는 못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현재 빅리그에서도 도 구원투수로만 활약하고 있어 엄밀히 따지면 선발감은 아니다.
따라서 시애틀에서 전형적인 선발투수 자원으로 기량을 가다듬어 온 백차승이 샌디에고로 이적함에 따라 샌디에고는 일단 괜챦은 선발투수 한 명을 얻은 셈이 됐고, 백차승은 이적과 동시에 선발등판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로서는 다음달 1일 AT&T파크에서 벌어지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가 백차승의 샌디에고 데뷔무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올시즌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 기간 중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도 선발경쟁에서 밀린 백차승은 올시즌 구원투수로 개막을 맞아 익수치 않은 불펜투수의 보직을 수행하며 10경기에서 1패에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했다.
백차승은 그러나 최근 등판인 22일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3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안정적인 구위를 과시한바 있어 컨디션 조절만 적절히 이루어진다면 샌디에고에서 잡은 첫 선발등판 기회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릴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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