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전주서 40대, "보수정권 타도" 외치며 분신-위독
촛불문화제에도 빠짐없이 참석, "세상에 위기가 왔다"
최근 촛불문화제에 여러 차례 참석했던 전주의 40대 남성이 25일 전주시 한복판에서 분신을 시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25일 오후 6시4분께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 코아백화점 앞 광장에서 이모씨(42)는 "보수정권 타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온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 전주 예수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씨는 코아백화점 앞 노상에서 '새로운 세상에 위기가 왔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단호히 맞서야 한다', '혁명의 정신으로 죽음도 함께 할 수 있다'는 내용의 A4용지 30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준 뒤 온 몸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이씨는 최근 전주에서 열린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문화제에도 빠짐없이 참석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현 정부에 불만을 갖고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며 이씨의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25일 오후 6시4분께 전북 전주시 서노송동 코아백화점 앞 광장에서 이모씨(42)는 "보수정권 타도" 등의 구호를 외치며 온 몸에 시너를 뿌리고 불을 붙여 자살을 시도, 전주 예수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전신에 3도 화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씨는 코아백화점 앞 노상에서 '새로운 세상에 위기가 왔다', '세상을 바꾸기 위해 우리는 단호히 맞서야 한다', '혁명의 정신으로 죽음도 함께 할 수 있다'는 내용의 A4용지 30여장을 시민들에게 나눠준 뒤 온 몸에 시너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이씨는 최근 전주에서 열린 미국 쇠고기 전면수입에 반대하는 촛불 문화제에도 빠짐없이 참석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씨가 현 정부에 불만을 갖고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하며 이씨의 가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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