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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비 16%나 급증, 'MB 자율화 효과'?

사교육비 폭증 거듭, 교육자율화로 더 급등 우려

1.4분기 도시 가구의 사교육비 지출이 15.7%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이명박 정부 출범후 사교육비가 늘어날 것이라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25일 통계청의 '1.4분기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도시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학원 및 개인교습비' 지출은 16만4천65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4만2천319원에 비해 15.7% 늘었다. 이는 지난해 2.4분기 10.2%, 3.4분기 11.9%, 4.4분기 10.7%와 비교할 때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또한 사교육비 액수로도 통계청이 가계수지 조사에서 학원 및 개인교습비를 별도 항목으로 분류한 2003년 1.4분기(10만8천128원) 이후 가장 높은 액수다.

이와 함께 1.4분기 기준으로 사교육비 지출이 소비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에는 5.5%였지만 2004년 5.9%, 2005년 5.7%, 2006년 6.4%, 2007년 6.0%, 2008년 6.6% 등으로 계속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4월이후 사교육비 물가가 소비자물가보다 가파른 오름세를 보여 사교육비 가계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4월 물가상승률은 대입학원비(종합) 7.3%, 대입학원비(단과) 6.5%, 보습학원비 6.3%, 고입학원비(종합) 6.1%, 고입학원비(단과) 5.7% 등으로 총지수 상승률 4.1%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이명박 정부의 자율화조치로 사교육비는 더욱 늘어날 것이란 우려가 확산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박태견 기자

댓글이 3 개 있습니다.

  • 16 15
    ㅎㅎ

    돈없는 사람은
    그냥 뒤비져 자라. 그래야 돈있는 사람들이 대접받고 산다

  • 39 27
    잘된거지

    학교는 잠자는곳이 전교조 꿈아니냐?
    박찬호와 동네야구 투수가 같은 수업 듣는곳?

  • 32 17
    하하하하

    드디어 명박이 효과가
    드디어 명박이 효과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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