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디지-홍석천-김부선, '유인촌 대필 발언' 질타
홍석천 "연예인도 그 정도 머리 돌아가", 김부선 "어이없어"
미국 쇠고기 전면개방에 반대하는 대중연예인들의 글은 매지니먼트사 등이 대필해준 것이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주장에 대해 김디지, 홍석천, 김부선 등 연예인들이 공개리에 융단폭격을 가하고 나섰다.
21일 <YTN STAR>에 따르면, 쇠고기 전면수입 반대 글을 올렸던 인기 래퍼 김디지(Deegie)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 장관 발언과 관련, "유인촌 장관 자체가 연예인"이라며 "몇 십년 동안 연예인으로 사셨던 분인데 그것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김 씨는 "유인촌 씨가 장관이 되신 것이 본인의 기획사에서 만든 마케팅의 일환으로 장관을 하셨는지 역으로 묻고 싶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배우 홍석천 씨도 "저는 그런 말을 들으면 사실 화가 난다"며 "연예인들을 모든 것을 회사에서 관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홍 씨는 "미니홈피 발언 등에 있어서는 본인의 의지가 담겨있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다"며 "만약에 누가 정리를 했으면 더 멋지게 정리됐겠죠"라고 반문했다. 그는 "연예인들이 그 정도의 머리는 돌아간다"며 "굉장히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힐난했다.
배우 김부선 씨 역시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다, 굉장히 섭섭하다"며 질타했다. 그는 "세상에 뭐 어린 후배들을 위해서 걱정해준다며 매니저들이 써줬다니...어처구니가 없어서...거기 그 관계자들 물어보라. 매니저들이 글을 남겼나? 다 아닐 거다"라고 대필론을 일축했다.
김 씨는 "저 옛날에 그 양반하고 CF도 찍고 찍고 그 양반하고 잘 나갔었다"며 "제가 유인촌 씨보다 못한 거는 돈이 좀 없는 거고 그 사람은 돈이 좀 많다는 게 차이같다"고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대중연예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문화부장관에 대한 대중연예인들의 공개 질타는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21일 <YTN STAR>에 따르면, 쇠고기 전면수입 반대 글을 올렸던 인기 래퍼 김디지(Deegie)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유 장관 발언과 관련, "유인촌 장관 자체가 연예인"이라며 "몇 십년 동안 연예인으로 사셨던 분인데 그것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이라고 질타했다. 김 씨는 "유인촌 씨가 장관이 되신 것이 본인의 기획사에서 만든 마케팅의 일환으로 장관을 하셨는지 역으로 묻고 싶다"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배우 홍석천 씨도 "저는 그런 말을 들으면 사실 화가 난다"며 "연예인들을 모든 것을 회사에서 관리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홍 씨는 "미니홈피 발언 등에 있어서는 본인의 의지가 담겨있지 않으면 가능하지 않다"며 "만약에 누가 정리를 했으면 더 멋지게 정리됐겠죠"라고 반문했다. 그는 "연예인들이 그 정도의 머리는 돌아간다"며 "굉장히 똑똑한 사람들"이라고 힐난했다.
배우 김부선 씨 역시 "굉장히 위험한 발언이다, 굉장히 섭섭하다"며 질타했다. 그는 "세상에 뭐 어린 후배들을 위해서 걱정해준다며 매니저들이 써줬다니...어처구니가 없어서...거기 그 관계자들 물어보라. 매니저들이 글을 남겼나? 다 아닐 거다"라고 대필론을 일축했다.
김 씨는 "저 옛날에 그 양반하고 CF도 찍고 찍고 그 양반하고 잘 나갔었다"며 "제가 유인촌 씨보다 못한 거는 돈이 좀 없는 거고 그 사람은 돈이 좀 많다는 게 차이같다"고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대중연예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문화부장관에 대한 대중연예인들의 공개 질타는 대단히 이례적인 일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또하나의 증거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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