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의 선발' 박찬호, 산타나-게레로 넘어야
우완 산타나 '6승 무패' 상승세. 좌타자 게레로 '박찬호 킬러'
LA다저스의 박찬호가 오는 18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경기의 선발투수로 확정됐다.
다저스의 조 토레 감독은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오는 18일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찬호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찬호는 작년 5월1일 뉴욕 메츠 소속으로 셰이스타디움에서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한 이래 1년 만에 선발 투수로 빅리그 마운드에 서게 됐다.
박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에인절스의 선발투수는 올시즌 6승 무패에 방어율 2.63을 기록중인 '난적' 어빈 산타나로 확정됐다.
지난 2005년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산타나는 데뷔 첫 해에 12승 8패(방어율 4.65), 이듬해인 2006년에는 16승 8패(방어율 4.28)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후 작년에는 7승 14패(5.76)으로 다소 부진했다.
산타나는 그러나 올시즌들어 총 8경기에 등판하면서 54.2이닝을 소화하는동안 단 1패도 없이 6승을 거뒀고, 사사구도 경기당 약 1.2개에 불과할 만큼 안정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호가 넘어야 할 '산'은 산타나 뿐이 아니다. '박찬호 킬러'로 정평이 나 있는 우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에인절스 타선에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게레로는 박찬호를 상대로 통산 3할2푼6리(46타수 15안타)의 타율을 기록중인데, 홈런을 무려 4개나 쳐냈고, 2루타 3개를 뽑아내 박찬호로서는 '경계대상 1호'인 선수.
이밖에 좌타자 개럿 앤더슨(3할1푼6리, 38타수12안타 1홈런 2루타 4개)과 스위치 타자 션 피긴스도 (3할5푼7리, 14타수 5안타 1홈런)으로 박찬호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에인절스는 현재 24승1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찬호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통산 17번 모두 선발로 등판해 5승7패에 방어율 5.70으로 고전해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상대기록은 박찬호가 부상으로 부진했던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에 주로 기록한 성적이므로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박찬호가 이전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저스의 조 토레 감독은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오는 18일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찬호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박찬호는 작년 5월1일 뉴욕 메츠 소속으로 셰이스타디움에서 플로리다 말린스전에 선발 등판한 이래 1년 만에 선발 투수로 빅리그 마운드에 서게 됐다.
박찬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칠 에인절스의 선발투수는 올시즌 6승 무패에 방어율 2.63을 기록중인 '난적' 어빈 산타나로 확정됐다.
지난 2005년 에인절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산타나는 데뷔 첫 해에 12승 8패(방어율 4.65), 이듬해인 2006년에는 16승 8패(방어율 4.28)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친 이후 작년에는 7승 14패(5.76)으로 다소 부진했다.
산타나는 그러나 올시즌들어 총 8경기에 등판하면서 54.2이닝을 소화하는동안 단 1패도 없이 6승을 거뒀고, 사사구도 경기당 약 1.2개에 불과할 만큼 안정된 피칭을 이어가고 있다.
박찬호가 넘어야 할 '산'은 산타나 뿐이 아니다. '박찬호 킬러'로 정평이 나 있는 우타자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에인절스 타선에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게레로는 박찬호를 상대로 통산 3할2푼6리(46타수 15안타)의 타율을 기록중인데, 홈런을 무려 4개나 쳐냈고, 2루타 3개를 뽑아내 박찬호로서는 '경계대상 1호'인 선수.
이밖에 좌타자 개럿 앤더슨(3할1푼6리, 38타수12안타 1홈런 2루타 4개)과 스위치 타자 션 피긴스도 (3할5푼7리, 14타수 5안타 1홈런)으로 박찬호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에인절스는 현재 24승17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찬호는 에인절스를 상대로 통산 17번 모두 선발로 등판해 5승7패에 방어율 5.70으로 고전해왔다.
그러나 이와 같은 상대기록은 박찬호가 부상으로 부진했던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에 주로 기록한 성적이므로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박찬호가 이전과는 다른 면모를 보여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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