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당 "정운천 농림만 희생양 삼으려 마라"
"국정조사 통해 외교부-靑 외교라인도 책임 물어야"
자유선진당이 14일 정부여당과 보수언론 일각에서 쇠고기 파동 책임을 물어 정운천 농림부장관을 경질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대해 정 장관을 희생양 만들어 이번 사태의 책임에서 벗어나려 하지말라고 질타했다.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쇠고기 협상에 대한 책임부처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아닌 통상라인을 지목했다. 쇠고기 협상 준비 및 진행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국무위원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며 "그동안 정부에서는 줄 곳 쇠고기 협상은 농식품부 차원의 독자 결정이었다고 해왔다. 이 말이 100% 거짓임이 드러났다. 예상대로 정상회담 및 통상 측면에서 관여가 있었음이 명백히 밝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김 장관이 밝힌 대로 농식품부도 어쩔 수 없이 협상타결을 했다면 외교통상부나 청와대 외교라인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정부는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지 말고 진실을 국민 앞에 고백해야 한다. 또한 국정조사를 반드시 실시해서 이번 사태를 야기 시킨 장본인을 찾아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거듭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
박선영 자유선진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김성이 보건복지부 장관이 기자간담회에서 한미쇠고기 협상에 대한 책임부처로 농림수산식품부가 아닌 통상라인을 지목했다. 쇠고기 협상 준비 및 진행과정을 파악할 수 있는 국무위원의 발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며 "그동안 정부에서는 줄 곳 쇠고기 협상은 농식품부 차원의 독자 결정이었다고 해왔다. 이 말이 100% 거짓임이 드러났다. 예상대로 정상회담 및 통상 측면에서 관여가 있었음이 명백히 밝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김 장관이 밝힌 대로 농식품부도 어쩔 수 없이 협상타결을 했다면 외교통상부나 청와대 외교라인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정부는 정운천 농식품부 장관을 희생양으로 삼으려 하지 말고 진실을 국민 앞에 고백해야 한다. 또한 국정조사를 반드시 실시해서 이번 사태를 야기 시킨 장본인을 찾아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거듭 국정조사를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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