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DP, 인도에도 밀려 13위로 추락
브릭스 4개국 모두에게 밀려, 한국경제 나날이 '왜소화'
지난해 우리나라가 경제규모에서 인도에서 밀려 세계 13위로 또 한계단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개발연구원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7년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는 9천570억 달러로 비교대상 181개국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명목 GDP는 2005년 기준 7천920억 달러로 세계 11위를 기록했으나 2006년 14위였던 러시아에 밀리면서 세계 12위로 내려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13위였던 인도에 뒤지면서 또 한 계단 떨어졌다.
GDP 세계 순위는 1위 미국(13조8천440억달러), 2위 일본(4조3천840억달러), 3위 독일(3조3천220억달러), 4위 중국(3조2천510억달러), 5위 영국(2조7천730억달러) 등이다. 6위는 프랑스(2조5천600억달러), 7위는 이탈리아(2조1천50억달러), 8위는 스페인(1조4천390억달러), 9위는 캐나다(1조4천320억달러), 10위는 브라질(1조3천140억달러), 11위는 러시아(1조2천900억달러), 12위는 인도(1조990억 달러) 등이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브릭스 4개국, 즉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모두에게 기존의 자리를 내주며 밀려났으며, 더욱이 브릭스 국가들이 모두 우리나라보다 높은 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들이라는 점에서 볼 때 순위 탈환은 힘들어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더욱이 올해 우리나라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원화가 달러화에 비해 '나홀로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기준 GDP가 전년보다 줄어들 위기까지 맞고 있어 한국경제의 국제적 위상은 나날이 왜소해지는 양상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원화의 '나홀로 약세'로 지난해 기록했던 1인당 GDP 2만달러도 다시 붕괴하며 1만달러대로 후진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하고 있다.
이는 김영삼 정권이래 역대 정권이 내걸었던 'G7' 또는 'G10' 진입 목표가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우리 경제가 선진국 진입에 실패하며 중진국으로 고착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 대목이어서, 경제주체들이 심각한 자기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23일 한국개발연구원이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전망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07년 우리나라의 명목 국내총생산(GDP)는 9천570억 달러로 비교대상 181개국 가운데 1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의 명목 GDP는 2005년 기준 7천920억 달러로 세계 11위를 기록했으나 2006년 14위였던 러시아에 밀리면서 세계 12위로 내려선 데 이어 지난해에는 13위였던 인도에 뒤지면서 또 한 계단 떨어졌다.
GDP 세계 순위는 1위 미국(13조8천440억달러), 2위 일본(4조3천840억달러), 3위 독일(3조3천220억달러), 4위 중국(3조2천510억달러), 5위 영국(2조7천730억달러) 등이다. 6위는 프랑스(2조5천600억달러), 7위는 이탈리아(2조1천50억달러), 8위는 스페인(1조4천390억달러), 9위는 캐나다(1조4천320억달러), 10위는 브라질(1조3천140억달러), 11위는 러시아(1조2천900억달러), 12위는 인도(1조990억 달러) 등이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브릭스 4개국, 즉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모두에게 기존의 자리를 내주며 밀려났으며, 더욱이 브릭스 국가들이 모두 우리나라보다 높은 고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국가들이라는 점에서 볼 때 순위 탈환은 힘들어진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더욱이 올해 우리나라는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원화가 달러화에 비해 '나홀로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기준 GDP가 전년보다 줄어들 위기까지 맞고 있어 한국경제의 국제적 위상은 나날이 왜소해지는 양상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원화의 '나홀로 약세'로 지난해 기록했던 1인당 GDP 2만달러도 다시 붕괴하며 1만달러대로 후진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하고 있다.
이는 김영삼 정권이래 역대 정권이 내걸었던 'G7' 또는 'G10' 진입 목표가 사실상 물 건너가면서 우리 경제가 선진국 진입에 실패하며 중진국으로 고착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는 대목이어서, 경제주체들이 심각한 자기점검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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