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마이너행 4일만에 빅리그 호출
다저스 홈페이지, "박찬호, 스윙맨 활약할 듯" 전망
LA다저스 개막전 25인 로스터 진입에 아깝게 탈락했던 박찬호가 마이너리그 개막전 선발등판 직전에 극적으로 빅리그로부터 긴급호출을 받았다.
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로 내려간 투수 박찬호를 빅리그로 불러 올리고 내야수 앙헬 차베스를 방출 대기 조치시켰다"고 밝혔다.
다저스가 갑작스럽게 박찬호를 빅리그로 불러 올리게 된 이유는 악천후로 인한 경기지연으로 선발투수 자원을 소진했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비로 인해 무려 4시간 반 이상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경기 시작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선발투수로 예고됐던 제 3선발 채드 빌링슬리가 몸을 풀고도 등판하지 못한 가운데 좌완 중간계투 요원인 궈훙즈가 선발로 나선 다저스는 이후 빌링슬리와 제5선발 에스테반 로아이자를 잇달아 등판시키고도 1-2로 패했다.
조 토레 다저스 감독은 경기 종료후 "시즌 시작과 함께 11명의 투수로 마운드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은 일단 포기해야 한다. 오늘처럼 이렇게 예기치 못한 상황이 터졌으니 어쩔 수 없다"며 박찬호의 빅리그 호출을 알렸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박찬호가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스윙맨'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LA 현지언론 <LA데일리뉴스>는 "빌링슬리가 6일 샌디에이고전까지 충분히 선발 등판 준비를 하지 못할 경우 박찬호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예측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다저스 구단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트리플A 라스베이거스로 내려간 투수 박찬호를 빅리그로 불러 올리고 내야수 앙헬 차베스를 방출 대기 조치시켰다"고 밝혔다.
다저스가 갑작스럽게 박찬호를 빅리그로 불러 올리게 된 이유는 악천후로 인한 경기지연으로 선발투수 자원을 소진했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3일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비로 인해 무려 4시간 반 이상 경기를 소화해야 했다.
경기 시작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선발투수로 예고됐던 제 3선발 채드 빌링슬리가 몸을 풀고도 등판하지 못한 가운데 좌완 중간계투 요원인 궈훙즈가 선발로 나선 다저스는 이후 빌링슬리와 제5선발 에스테반 로아이자를 잇달아 등판시키고도 1-2로 패했다.
조 토레 다저스 감독은 경기 종료후 "시즌 시작과 함께 11명의 투수로 마운드를 구성하겠다는 계획은 일단 포기해야 한다. 오늘처럼 이렇게 예기치 못한 상황이 터졌으니 어쩔 수 없다"며 박찬호의 빅리그 호출을 알렸다.
다저스 홈페이지는 박찬호가 '많은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스윙맨'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LA 현지언론 <LA데일리뉴스>는 "빌링슬리가 6일 샌디에이고전까지 충분히 선발 등판 준비를 하지 못할 경우 박찬호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고 예측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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