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서 2실점
보스턴 상대로 2.2이닝 2실점. 로아이자는 홈런 2방에 5실점
박찬호(LA다저스)가 메이저리그 개막 25일 로스터 진입을 위한 시범경기 마지막 등판에서 2실점했다.
박찬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시범경기 LA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시범경기에 최근 다저스의 제5 선발투수로 확정된 에스테반 로아이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2이닝동안 12명의 타자들을 상대로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의 이날 총 투구수는 40개(스트라이크는 25개)였고, 삼진을 4개 잡아낸 반면 볼넷도 2개 허용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로아이자는 2회초와 3회초에 각각 3점 홈런과 2점 홈런 1개씩을 얻어맞아 3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이날 다저스가 1-5로 뒤지고 있던 4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박찬호는 4회초에서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낸뒤 5회초 수비에서는 삼자범퇴로 간단히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는 그러나 6회초 수비에서 연속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1사 1-3루 상황에서 바비 킬티에게 2루타를 내줘 첫 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후속 타자 캐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리는듯 했으나 조 토레 감독이 곧바로 그렉 존스로 투수를 교체, 등판을 마쳐야 했다. 그리고 박찬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존스가 이전에 박찬호가 출루시킨 주자 1명에게 홈베이스를 허용함으로써 박찬호의 이날 자책점은 2점으로 늘었다.
이로써 박찬호는 올시즌 시범경기에서 총 18.2이닝 투구, 5자책점, 방어율 2.41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박찬호의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여부는 31일 결정된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의 투수 백차승은 롱릴리프 경쟁을 펼치던 '너클롤러' R.A 딕키를 제치고 팀의 개막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박찬호는 3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LA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시범경기 LA다저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시범경기에 최근 다저스의 제5 선발투수로 확정된 에스테반 로아이자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2이닝동안 12명의 타자들을 상대로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의 이날 총 투구수는 40개(스트라이크는 25개)였고, 삼진을 4개 잡아낸 반면 볼넷도 2개 허용했다.
이날 선발투수로 등판한 로아이자는 2회초와 3회초에 각각 3점 홈런과 2점 홈런 1개씩을 얻어맞아 3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이날 다저스가 1-5로 뒤지고 있던 4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박찬호는 4회초에서 안타 1개와 볼넷 1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아낸뒤 5회초 수비에서는 삼자범퇴로 간단히 이닝을 마쳤다.
박찬호는 그러나 6회초 수비에서 연속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고, 1사 1-3루 상황에서 바비 킬티에게 2루타를 내줘 첫 실점을 기록했다. 박찬호는 후속 타자 캐시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한숨을 돌리는듯 했으나 조 토레 감독이 곧바로 그렉 존스로 투수를 교체, 등판을 마쳐야 했다. 그리고 박찬호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존스가 이전에 박찬호가 출루시킨 주자 1명에게 홈베이스를 허용함으로써 박찬호의 이날 자책점은 2점으로 늘었다.
이로써 박찬호는 올시즌 시범경기에서 총 18.2이닝 투구, 5자책점, 방어율 2.41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박찬호의 개막 25인 로스터 진입여부는 31일 결정된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의 투수 백차승은 롱릴리프 경쟁을 펼치던 '너클롤러' R.A 딕키를 제치고 팀의 개막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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