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26일 시뮬레이션 피칭 일정변경. 선발진입 수순?
당초 28일 LA에인절스전 등판예정서 변경. 빌링슬리 선발탈락설 '솔솔'
박찬호(LA다저스)가 당초 오는 28일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할 것이라던 예상과는 달리 26일 시뮬레이션 피칭에 임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국내 메이저리그 전문매체 <민기자닷컴>에 따르면 이날 불펜투구를 가진 박찬호는 26일 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다는 통고를 받았다.
LA다저스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즈(구로다 히로키 선발), 28일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이어 29일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을 끝으로 시범 경기 일정을 마감하고 다음달 1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정규 시즌에 들어간다.
로테이션 순서상 에이스 브레드 페니가 나서야했던 27일에 경기가 없는 관계로 5명의 선발투수진이 28일부터 열리는 4차례의 시범경기에서 마지막 컨디션을 점검해야하는데 문제는 박찬호의 26일 시뮬레이션 피칭이 다저스 선발진의 개막전까지의 일정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는데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제2 선발 데릭 로와 제4 선발 구로다 히로키, 그리고 박찬호의 제5 선발 경쟁자인 '700만달러의 사나이' 에스테반 로아이자에게도 선발투수 한 자리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24일 콜로라도 로키전에서 4이닝 5실점을 기록, 올시즌 시범경기 내내 부진에서 탈출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제3 선발 채드 빌링슬리.
빌링슬리는 24일 콜로라도전 선발등판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피칭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계획이 바뀌어 선발투수로 나서 난타당했다. 이 상황을 두고 다저스 조 토레 감독이 빌링슬리에게 자기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줬으나 결국 기회를 놓친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때 다저스 코칭스태프가 박찬호에게 26일 시뮬레이션 피칭을 지시한 것은 박찬호를 선발로테이션에 진입시키기 위한 수순밟기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박찬호가 시뮬레이션 피칭을 무난히 치러낸 이후 보스턴과의 시범경기 3연전 가운데 한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을 지시받고, 빌링슬리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곧 박찬호가 다저스의 선발투수 한 자리를 차지 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박찬호의 현재까지 시범경기 성적은 16이닝 3실점 방어율 1.69로서, 현재 다저스 선발투수 요원들 가운데 에이스 페니(방어율 0.56)에 이어 팀내 2위를 달리고 있다.
24일 국내 메이저리그 전문매체 <민기자닷컴>에 따르면 이날 불펜투구를 가진 박찬호는 26일 타자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 피칭을 한다는 통고를 받았다.
LA다저스는 26일 캔자스시티 로열즈(구로다 히로키 선발), 28일 LA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이어 29일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을 끝으로 시범 경기 일정을 마감하고 다음달 1일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시작으로 정규 시즌에 들어간다.
로테이션 순서상 에이스 브레드 페니가 나서야했던 27일에 경기가 없는 관계로 5명의 선발투수진이 28일부터 열리는 4차례의 시범경기에서 마지막 컨디션을 점검해야하는데 문제는 박찬호의 26일 시뮬레이션 피칭이 다저스 선발진의 개막전까지의 일정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는데 있다.
현지 전문가들은 제2 선발 데릭 로와 제4 선발 구로다 히로키, 그리고 박찬호의 제5 선발 경쟁자인 '700만달러의 사나이' 에스테반 로아이자에게도 선발투수 한 자리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문제는 24일 콜로라도 로키전에서 4이닝 5실점을 기록, 올시즌 시범경기 내내 부진에서 탈출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제3 선발 채드 빌링슬리.
빌링슬리는 24일 콜로라도전 선발등판이 아니라 시뮬레이션 피칭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계획이 바뀌어 선발투수로 나서 난타당했다. 이 상황을 두고 다저스 조 토레 감독이 빌링슬리에게 자기 자리를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줬으나 결국 기회를 놓친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이런 상황을 감안할때 다저스 코칭스태프가 박찬호에게 26일 시뮬레이션 피칭을 지시한 것은 박찬호를 선발로테이션에 진입시키기 위한 수순밟기일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박찬호가 시뮬레이션 피칭을 무난히 치러낸 이후 보스턴과의 시범경기 3연전 가운데 한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할 것을 지시받고, 빌링슬리에게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이는 곧 박찬호가 다저스의 선발투수 한 자리를 차지 한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박찬호의 현재까지 시범경기 성적은 16이닝 3실점 방어율 1.69로서, 현재 다저스 선발투수 요원들 가운데 에이스 페니(방어율 0.56)에 이어 팀내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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