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농민소득 외환위기후 첫 감소, 올 상황 더 악화
"IMF때보다 살기 힘들다" 숫자로 입증
지난해 농민 소득이 9년만에 도리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IMF사태때보다도 살기 힘들다"는 농민들의 비명이 과장이 아닌 사실임을 보여주고 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07년 농가 및 어가 경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평균 소득은 3천196만7천원으로 전년도의 3천230만3천원보다 1.0% 줄어든 것으나타났다.
농가당 소득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가 극에 달했던 지난 1998년(-12.7%) 이후 9년만의 일이다.
농가 소득 부진은 전체 소득 가운데 32.6%를 차지하는 순수 농업 소득이 줄었기 때문이다. 농업 총수입은 2천610만2천원으로 4.5% 줄어든 반면, 사료값 인상 등에 경영비가 1천569만6천원으로 3.1% 늘어 결과적으로 수입에서 경영비를 뺀 농업 소득이 1천40만6천원으로 13.9% 감소했다.
특히 축산 수입은 소.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에 19.6%나 급감했다.
또한 작년말 현재 농가당 부채는 농업용 부채(1천648만6천원), 농업외 부채(1천346만원)를 더해 전년보다 6.3% 많은 2천994만6천원으로 늘어났다.
농지를 포함한 농가당 평균 자산은 3억9천598만1천원으로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시지가 상승으로 고정자산이 10.8% 증가한 덕이다.
영농형태별 농가 소득을 살펴보면 ▲ 화훼농가(5천292만1천원) ▲ 축산농가(4천305만6천원) ▲ 과수농가(3천298만3천원) 등의 순으로 많았고, 논벼농가(2천414만3천원)가 가장 적었다.
이처럼 지난해 절대소득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사료값 및 유가 폭등 등으로 축산농가 및 화훼농가 등의 상황이 급속히 악하되면서 농민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어 정부 차원의 긴급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07년 농가 및 어가 경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농가의 평균 소득은 3천196만7천원으로 전년도의 3천230만3천원보다 1.0% 줄어든 것으나타났다.
농가당 소득이 전년보다 감소한 것은 외환위기가 극에 달했던 지난 1998년(-12.7%) 이후 9년만의 일이다.
농가 소득 부진은 전체 소득 가운데 32.6%를 차지하는 순수 농업 소득이 줄었기 때문이다. 농업 총수입은 2천610만2천원으로 4.5% 줄어든 반면, 사료값 인상 등에 경영비가 1천569만6천원으로 3.1% 늘어 결과적으로 수입에서 경영비를 뺀 농업 소득이 1천40만6천원으로 13.9% 감소했다.
특히 축산 수입은 소.돼지고기 가격 하락 등에 19.6%나 급감했다.
또한 작년말 현재 농가당 부채는 농업용 부채(1천648만6천원), 농업외 부채(1천346만원)를 더해 전년보다 6.3% 많은 2천994만6천원으로 늘어났다.
농지를 포함한 농가당 평균 자산은 3억9천598만1천원으로 1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시지가 상승으로 고정자산이 10.8% 증가한 덕이다.
영농형태별 농가 소득을 살펴보면 ▲ 화훼농가(5천292만1천원) ▲ 축산농가(4천305만6천원) ▲ 과수농가(3천298만3천원) 등의 순으로 많았고, 논벼농가(2천414만3천원)가 가장 적었다.
이처럼 지난해 절대소득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 사료값 및 유가 폭등 등으로 축산농가 및 화훼농가 등의 상황이 급속히 악하되면서 농민들이 벼랑끝으로 몰리고 있어 정부 차원의 긴급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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