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무역적자 예상치보다 4억5천만달러 늘어
유가상승 따른 대중동 적자 급증이 주범
2월 무역수지가 유가 상승으로 인한 대중동적자 급증으로 적자를 기록하며 석달 연속 적자를 기록, 원-달러 환율 급등 등 심각한 경제적 부작용을 예고하고 있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무역수지가 12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0억7천만달러가 감소했다. 이는 앞서 지식경제부가 발표했던 잠정치보다 4억5천만달러나 급증한 수치다.
수출은 싱가포르,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8.8% 증가한 3백12억달러를 달성했으나, 국제 유가 및 원자재값 폭등으로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27.6%나 폭증한 3백2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대미 흑자규모가 전년대비 5억5천8백99만 달러가 줄어드는 등 대선진국 적자가 더욱 심화된 것도 요인으로 꼽혔다.
수출의 경우 원료 및 연료(수출비중 8.7%)가 수출품목군 중 가장 높은 3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공업품(수출비중 7.5%)은 귀금속․보석류 및 고무타이어·튜브가 각각 42.5%와 23.5%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2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품목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군으로 수출비중이 83.0%를 차지하는 중화학공업품은 반도체(-16.2%) 및 승용차(-0.2%)의 부진 등으로 전체적으로 16.7%의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가전제품(115.4%) 및 선박(57.9%)은 이같은 국제교역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14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무역수지가 12억5천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20억7천만달러가 감소했다. 이는 앞서 지식경제부가 발표했던 잠정치보다 4억5천만달러나 급증한 수치다.
수출은 싱가포르, 중동, 독립국가연합(CIS) 등 개도국에 대한 수출호조로 전년 동기대비 18.8% 증가한 3백12억달러를 달성했으나, 국제 유가 및 원자재값 폭등으로 수입이 전년 동기대비 27.6%나 폭증한 3백24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적자를 기록했다.
대미 흑자규모가 전년대비 5억5천8백99만 달러가 줄어드는 등 대선진국 적자가 더욱 심화된 것도 요인으로 꼽혔다.
수출의 경우 원료 및 연료(수출비중 8.7%)가 수출품목군 중 가장 높은 38.6%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경공업품(수출비중 7.5%)은 귀금속․보석류 및 고무타이어·튜브가 각각 42.5%와 23.5%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2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품목군 중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군으로 수출비중이 83.0%를 차지하는 중화학공업품은 반도체(-16.2%) 및 승용차(-0.2%)의 부진 등으로 전체적으로 16.7%의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가전제품(115.4%) 및 선박(57.9%)은 이같은 국제교역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