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군단' 뉴욕양키스, '스몰 베이스볼' 변신 시도
조 지라디 신임감독, 스프링캠프 프로그램에 기동력 강화 종목 늘려
알렉스 로드리게스, 마쓰이 히데키, 호르헤 포사다, 제이슨 지암비, 바비 아브레이유 등과 같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손꼽히는 강타자들을 보유하고 있는 '거포군단' 뉴욕양키스가 올시즌 아기자기한 '스몰 베이스볼'을 구사하는 팀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미국의 <뉴욕·타임즈>는 21일(현지시간) "양키스의 조 지라디 신임 감독이 목표로 하는 야구는 '스몰 베이스볼' 이었다."고 보도하면서 양키스의 주장 주장 데릭 지터의 발언을 인용, "(지라르디 감독은) 세세한 것을 고려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스몰 베이스볼을 좋아하는 감독"이라고 전했다.
지라디 감독은 팀의 기동력 강화를 위해 최근 시작된 스프링캠프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런닝종목을 늘렸고, 연습이 없는 시간에도 선수들에게 스스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주의를 주는 등 '스몰 베이스볼'을 구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는 그동안 거포들의 호쾌한 장타로 점수를 뽑아내는 '빅 베이스볼'을 구사하는 팀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반면 세밀한 야구에 약하다는 이미지를 안고 있었다. 실제로 양키스는 장타에 의존하는 공격패턴으로 인해 강한 투수력이 지배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최근 몇 년간 맥을 추지 못했다. 단조로운 득점루트로 인해 1-2점차의 미세한 승부처에서 다양한 작전수행을 통해 손쉬운 득점을 올리는데 약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라디 감독이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중 양키스 선수들에게 '스몰 베이스볼' 구사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번트나 히트앤드런과 같은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해 좀 더 손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루트를 개발하고 결국에 가서는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양키스는 결코 기동력이 약한 팀이 아니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 팀의 총도루수에서 123개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4위에 랭크될 만큼 기동력이 만만치 않은 팀이다. 작전수행능력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스몰 베이스볼'을 통해서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팀이다.
양키스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왔던 조 토리 감독을 떠나보내고 새로이 사령탑으로 맞은 지라디 신임 감독의 야심찬 시도가 첫 해부터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미국의 <뉴욕·타임즈>는 21일(현지시간) "양키스의 조 지라디 신임 감독이 목표로 하는 야구는 '스몰 베이스볼' 이었다."고 보도하면서 양키스의 주장 주장 데릭 지터의 발언을 인용, "(지라르디 감독은) 세세한 것을 고려해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스몰 베이스볼을 좋아하는 감독"이라고 전했다.
지라디 감독은 팀의 기동력 강화를 위해 최근 시작된 스프링캠프의 트레이닝 프로그램에 런닝종목을 늘렸고, 연습이 없는 시간에도 선수들에게 스스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도록 주의를 주는 등 '스몰 베이스볼'을 구현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키스는 그동안 거포들의 호쾌한 장타로 점수를 뽑아내는 '빅 베이스볼'을 구사하는 팀으로서의 이미지가 강한 반면 세밀한 야구에 약하다는 이미지를 안고 있었다. 실제로 양키스는 장타에 의존하는 공격패턴으로 인해 강한 투수력이 지배하는 포스트시즌에서 최근 몇 년간 맥을 추지 못했다. 단조로운 득점루트로 인해 1-2점차의 미세한 승부처에서 다양한 작전수행을 통해 손쉬운 득점을 올리는데 약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라디 감독이 이번 스프링캠프 기간중 양키스 선수들에게 '스몰 베이스볼' 구사능력을 강화시키는 것은 번트나 히트앤드런과 같은 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해 좀 더 손쉽게 득점을 올릴 수 있는 루트를 개발하고 결국에 가서는 포스트시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양키스는 결코 기동력이 약한 팀이 아니다. 양키스는 지난 시즌 팀의 총도루수에서 123개를 기록. 아메리칸리그 4위에 랭크될 만큼 기동력이 만만치 않은 팀이다. 작전수행능력을 보완한다면 충분히 '스몰 베이스볼'을 통해서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지닌 팀이다.
양키스가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왔던 조 토리 감독을 떠나보내고 새로이 사령탑으로 맞은 지라디 신임 감독의 야심찬 시도가 첫 해부터 의미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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