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김병현, NL 중부지구 피츠버그에 둥지
순수연봉 80만달러에 최대 200만달러. 보직은 스프링캠프 성적 보고 결정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중인 김병현이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일간스포츠>는 20일 "김병현이 40인 로스터에 들어가는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기본 연봉 80만달러(우리돈 약 7억6천만원)에 인센티브 120만달러(우리돈 약 11억3천만원), 최대 200만달러(우리돈 약 18억9천만원원)에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김병현은 지난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보스턴 레드삭스-콜로라도 로키스-플로리다 말린스에 이어 5번째 소속팀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김병현의 이번 계약액수는 지난해 플로리다 말린스에서의 순수연봉 250만달러(우리돈 약 23억6천만원)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금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병현이 계약에 합의한 것은 시즌 개막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보장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전반적인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계약상황이 '이상한파' 현상을 격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결과로도 보여진다.
김병현은 그동안 대리인인 스콧 보라스 코퍼레이션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이너리그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신시내티 레즈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신시내티가 김병현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유망주 3명을 트레이드 해야 하는 부담이 따라 계약이 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LA에서 개인훈련을 해왔던 김병현은 21일 피츠버그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병현의 보직은 스프링캠프의 성적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김병현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했을 때 보라스가 원망스러웠고, 야구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까지 했다”고 겪었던 마음고생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이어 “어쨌든 올 시즌 뛸 팀을 찾은 만큼 피츠버그에서 올인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일간스포츠>는 20일 "김병현이 40인 로스터에 들어가는 메이저리그 계약으로 기본 연봉 80만달러(우리돈 약 7억6천만원)에 인센티브 120만달러(우리돈 약 11억3천만원), 최대 200만달러(우리돈 약 18억9천만원원)에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김병현은 지난 1999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보스턴 레드삭스-콜로라도 로키스-플로리다 말린스에 이어 5번째 소속팀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김병현의 이번 계약액수는 지난해 플로리다 말린스에서의 순수연봉 250만달러(우리돈 약 23억6천만원)에 비하면 상당히 적은 금액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병현이 계약에 합의한 것은 시즌 개막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일단 메이저리그 로스터가 보장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올해 전반적인 메이저리그 자유계약선수 계약상황이 '이상한파' 현상을 격고 있는 점도 고려된 결과로도 보여진다.
김병현은 그동안 대리인인 스콧 보라스 코퍼레이션을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마이너리그 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신시내티 레즈와 협상을 진행했으나 신시내티가 김병현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유망주 3명을 트레이드 해야 하는 부담이 따라 계약이 틀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LA에서 개인훈련을 해왔던 김병현은 21일 피츠버그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플로리다 브래든턴으로 이동해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김병현의 보직은 스프링캠프의 성적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김병현은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샌프란시스코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했을 때 보라스가 원망스러웠고, 야구를 그만두고 싶은 생각까지 했다”고 겪었던 마음고생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이어 “어쨌든 올 시즌 뛸 팀을 찾은 만큼 피츠버그에서 올인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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