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할타자' 박찬호, 완봉승
6이닝 무실점 쾌투에 타격도 3타수3안타2타점 '불망망이'
박찬호(샌디에고 파드리스)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투타에 걸친 '원맨쇼'를 펼친끝에 시즌 3승 달성에 성공했다.
3일 오전(한국시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펼쳐진 미국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 박찬호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을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3타수3안타2타점이라는 불망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7-0 완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는 강우로 2시간 가량이 지연되어 시작되었으나 샌디에고가 7-0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7회초 샌디에고 공격상황에서 다시 비가 세차게 내려 강우콜드게임으로 선언되며, 샌디에고가 승리를 챙겼다. 특히 승리투수 박찬호는 이 승리가 완봉승으로 기록되는 '행운'도 덤으로 가지게 되었다.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긴 하나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던 팀인데다 박찬호가 유독 약한 면모를 보이던 PNC파크에서 거둔 승리라는데 그 의미가 깊은 승리였다.
이전까지 8.22 방어율로 약하던 PNC파크 징크스 날린 승리
박찬호는 이전까지 LA다저스시절 경력까지 포함, PNC파크에 등판한 3경기에서 15.1이닝동안 무려 14실점하며 방어율 8.22를 기록중이었다. 박찬호는 지난해에도 샌디에고 유니폼을 입고 PNC파크에 등판한 경기에서 4.1이닝 7실점(5자책)을 기록, 지긋지긋한 PNC파크 징크스에 울어야했다.
그리고 피츠버그가 원정경기에서는 4승 22패라는 경악할만한 전적을 보이는 반면 홈경기에서는 15승 12패를 기록, 홈팬들 앞에서만큼은 어느팀 못지 않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던 팀이라는 점도 박찬호의 승리를 의미있게 만드는 부분이다.
특히 박찬호는 지난달 16일 아리조나타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타자로 나서 3타수3안타2타점을 기록했지만 경기에 패하며 그 빛을 잃었으나 피츠버그전에서 다시 똑같은 3타수3안타2타점을 기록, 경기에서도 승리투수가 되며 두 배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었다. PNC파크에만 서면 작아지는 징크스를 박찬호 스스로가 '불망방이'를 휘둘러 날려버린 셈이다.
비로인해 경기가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투구컨디션 잃지않은 박찬호 경험 빛나
박찬호는 1회말 피츠버그의 상위타선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피츠버그의 강우로 경기가 지연되는 와중에서도 투구컨디션을 잃지 않고 잘 유지했던 박찬호의 경험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박찬호는 이후 2회 1사 후 피츠버그의 버니츠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한데 이어 3회 수비에서도 2사 후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한 이후 윌슨에게 이날 첫 안타를 맞고 1,2루 실점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 숀 케이시를 유격수 플라이아웃 시키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박찬호는 5회에도 다시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케이시를 3루 플라이로 잡아냈다.
특히 6회들어 선두타자 베이에게 2루타를 허용한 상황에서 후속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면은 이 날 박찬호 투구의 압권이었다.
지난달 16일 애리조나전 이어 또 다시 3타수3안타2타점 기록 '4할타자' 박찬호
샌디에고 타선은 박찬호와는 달리 비로인해 경기가 지연되며 컨디션 난조를 보인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페레스의 제구력이 흔들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선취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샌디에고는 1회초 공격에서 마이크 피아자의 2점홈런 등으로 먼저 3득점하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한데 이어, 2회초에서는 투수 박찬호의 깨끗한 적시타고 한 점을 추가했다. 박찬호는 보내기번트를 실패했지만 결국 안타를 쳐내며 타점을 기록, 오히려 더 좋은 상황을 만들어 냈다.
박찬호는 3회에도 2사 1,2루에서 다시 페레스의 바깥쪽 공을 밀어쳐 2루 주자 곤살레스를 불러들이며 1타점을 추가했고, 샌디에고는 3회와 4회 각각 1점과 2점을 추가, 7-0 으로 앞서나갔다. 박찬호는 5회 공격에서 피츠버그의 구원투수 라이언 보겔송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추가했다.
박찬호는 이 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서 6이닝 무실점, 8탈삼진 5안타 2볼넷을 기록, 4.66이던 방어율을 4.26으로 낮췄다. 타자로서 박찬호는 3타수3안타2타점으로 올시즌 통산 20타수 8안타를 기록하며 '4할타자'반열에 올라섰다.
3일 오전(한국시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펼쳐진 미국메이저리그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 박찬호는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을뿐 아니라 타격에서도 3타수3안타2타점이라는 불망망이를 휘두르며 팀의 7-0 완승을 이끌었다.
이 경기는 강우로 2시간 가량이 지연되어 시작되었으나 샌디에고가 7-0 리드를 하고 있는 상황에서 7회초 샌디에고 공격상황에서 다시 비가 세차게 내려 강우콜드게임으로 선언되며, 샌디에고가 승리를 챙겼다. 특히 승리투수 박찬호는 이 승리가 완봉승으로 기록되는 '행운'도 덤으로 가지게 되었다.
피츠버그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를 달리고 있는 팀이긴 하나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던 팀인데다 박찬호가 유독 약한 면모를 보이던 PNC파크에서 거둔 승리라는데 그 의미가 깊은 승리였다.
이전까지 8.22 방어율로 약하던 PNC파크 징크스 날린 승리
박찬호는 이전까지 LA다저스시절 경력까지 포함, PNC파크에 등판한 3경기에서 15.1이닝동안 무려 14실점하며 방어율 8.22를 기록중이었다. 박찬호는 지난해에도 샌디에고 유니폼을 입고 PNC파크에 등판한 경기에서 4.1이닝 7실점(5자책)을 기록, 지긋지긋한 PNC파크 징크스에 울어야했다.
그리고 피츠버그가 원정경기에서는 4승 22패라는 경악할만한 전적을 보이는 반면 홈경기에서는 15승 12패를 기록, 홈팬들 앞에서만큼은 어느팀 못지 않은 전력을 보여주고 있던 팀이라는 점도 박찬호의 승리를 의미있게 만드는 부분이다.
특히 박찬호는 지난달 16일 아리조나타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타자로 나서 3타수3안타2타점을 기록했지만 경기에 패하며 그 빛을 잃었으나 피츠버그전에서 다시 똑같은 3타수3안타2타점을 기록, 경기에서도 승리투수가 되며 두 배의 기쁨을 맛 볼 수 있었다. PNC파크에만 서면 작아지는 징크스를 박찬호 스스로가 '불망방이'를 휘둘러 날려버린 셈이다.
비로인해 경기가 지연되는 상황에서도 투구컨디션 잃지않은 박찬호 경험 빛나
박찬호는 1회말 피츠버그의 상위타선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피츠버그의 강우로 경기가 지연되는 와중에서도 투구컨디션을 잃지 않고 잘 유지했던 박찬호의 경험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었다.
박찬호는 이후 2회 1사 후 피츠버그의 버니츠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한데 이어 3회 수비에서도 2사 후 볼넷으로 출루를 허용한 이후 윌슨에게 이날 첫 안타를 맞고 1,2루 실점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 숀 케이시를 유격수 플라이아웃 시키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박찬호는 5회에도 다시 2사 2,3루 위기에 몰렸지만 케이시를 3루 플라이로 잡아냈다.
특히 6회들어 선두타자 베이에게 2루타를 허용한 상황에서 후속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운 장면은 이 날 박찬호 투구의 압권이었다.
지난달 16일 애리조나전 이어 또 다시 3타수3안타2타점 기록 '4할타자' 박찬호
샌디에고 타선은 박찬호와는 달리 비로인해 경기가 지연되며 컨디션 난조를 보인 피츠버그의 선발투수 페레스의 제구력이 흔들리자 이를 놓치지 않고 선취득점에 성공할 수 있었다.
샌디에고는 1회초 공격에서 마이크 피아자의 2점홈런 등으로 먼저 3득점하면서 기분좋은 출발을 한데 이어, 2회초에서는 투수 박찬호의 깨끗한 적시타고 한 점을 추가했다. 박찬호는 보내기번트를 실패했지만 결국 안타를 쳐내며 타점을 기록, 오히려 더 좋은 상황을 만들어 냈다.
박찬호는 3회에도 2사 1,2루에서 다시 페레스의 바깥쪽 공을 밀어쳐 2루 주자 곤살레스를 불러들이며 1타점을 추가했고, 샌디에고는 3회와 4회 각각 1점과 2점을 추가, 7-0 으로 앞서나갔다. 박찬호는 5회 공격에서 피츠버그의 구원투수 라이언 보겔송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추가했다.
박찬호는 이 날 경기에서 선발투수로서 6이닝 무실점, 8탈삼진 5안타 2볼넷을 기록, 4.66이던 방어율을 4.26으로 낮췄다. 타자로서 박찬호는 3타수3안타2타점으로 올시즌 통산 20타수 8안타를 기록하며 '4할타자'반열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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