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의 '이명박 지지'에 후폭풍
한국노총-네티즌 등 노총 홈피에 비난글
한국노총이 10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공식지지한 뒤 한국노총 홈페이지에 조합원을 비롯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는 등 후폭풍을 겪고 있다.
한국노총 홈페이지 열린마당에는 이 후보의 공식지지를 결정한 9일부터 10일 정오 현재 1백20여개의 비난 댓글이 달리고 있다.
ID ‘동발지기’는 “한국노총 조합원이란 게 부끄럽다. 할 말을 잃었다”며 “이용득은 경총 위원장이나 하면 된다. 85만 조합원을 팔아먹은 이용득은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ID ‘풍랑객’은 “정치권력화된 현 집행부들의 작태는 타락한 가짜민주진보세력의 전형”이라며 “정치권력에 줄서기를 자초한 현 노조집행부의 비민주적 작태에 대해서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산하 대한법률구조공단 노조원이라고 밝힌 ID ‘마음소리’는 “저는 그동안 한국노총으로부터 6번 정도의 ARS 전화를 받았으나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없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한국노총 탈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ID ‘금융노조’도 “한국노총은 노동조합이 아니다. 세상이 험하게 돌아가도 노동조합만은 제자리를 지켜야할 것 아닌가”라며 “부끄럽다. 그리고 한국노총을 이끌어간다는 사람들, 정말 불쌍하다”고 개탄했다.
실명비판도 잇따라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화학노련 산하 김영길 조합원은 “이렇게 까지 반노동자적 의식을 가진 노동조합이라면 갈 때까지 간 어용노조”라며 “과연 현재의 이용득의장의 속내는 무엇인가. 박인상 전 위원장이 국민의 정부시절 정책연대의 댓가로 챙겨간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원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라고 이 위원장에게 의혹의 눈길을 던졌다.
한국노총 홈페이지 열린마당에는 이 후보의 공식지지를 결정한 9일부터 10일 정오 현재 1백20여개의 비난 댓글이 달리고 있다.
ID ‘동발지기’는 “한국노총 조합원이란 게 부끄럽다. 할 말을 잃었다”며 “이용득은 경총 위원장이나 하면 된다. 85만 조합원을 팔아먹은 이용득은 사퇴하라”고 비판했다.
ID ‘풍랑객’은 “정치권력화된 현 집행부들의 작태는 타락한 가짜민주진보세력의 전형”이라며 “정치권력에 줄서기를 자초한 현 노조집행부의 비민주적 작태에 대해서 엄중 경고한다”고 말했다.
한국노총 산하 대한법률구조공단 노조원이라고 밝힌 ID ‘마음소리’는 “저는 그동안 한국노총으로부터 6번 정도의 ARS 전화를 받았으나 제가 지지하는 후보가 없어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며 “한국노총 탈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ID ‘금융노조’도 “한국노총은 노동조합이 아니다. 세상이 험하게 돌아가도 노동조합만은 제자리를 지켜야할 것 아닌가”라며 “부끄럽다. 그리고 한국노총을 이끌어간다는 사람들, 정말 불쌍하다”고 개탄했다.
실명비판도 잇따라 한국노총 충남지역본부 화학노련 산하 김영길 조합원은 “이렇게 까지 반노동자적 의식을 가진 노동조합이라면 갈 때까지 간 어용노조”라며 “과연 현재의 이용득의장의 속내는 무엇인가. 박인상 전 위원장이 국민의 정부시절 정책연대의 댓가로 챙겨간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원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따름”이라고 이 위원장에게 의혹의 눈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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