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이명박 당선 위한 선거운동 나설 것"
이명박 "진보보다 더 개혁적으로 우리 사회 만들어갈 것"
한국노총이 10일 한나라당 대선 정책협약 협정서에 서명하며 이명박 후보 선거운동에 적극 나설 것임을 선언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한국노총은 조합원 총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이명박 후보와 정책연대 협약을 체결하고 법 한도 내에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후보는 "한국노총과 정통정당인 한나라당 간 정책연대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보람있게 생각하고 큰 의미를 찾고자 한다"며 "이런 일은 노동사상 처음"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이념적으로는 실용주의적 보수 쪽에 속한다"며 "그러나 일을 해 나가고 계획하는데 있어서는 진보보다 더 개혁적으로 우리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득 위원장도 이에 "한국노총은 진보운동세력이고 한나라당은 정통보수정당인데 진보와 보수가 함께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또 정통보수 정당이 노동자에 대한 인식을 잘못하고 있다면 그 인식을 바꿔는 역할, 이런 것도 투쟁이 아닌 대화와 협력하는 자세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은 이날 정책연대 협정서에 서명을 했고, 김영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공동대표가 확인서명을 했다.
이 후보는 당선시 한국노총이 제시한 10대 정책 즉 ▲비정규직의 편법적 남용규제와 차별철폐 ▲노사발전재단 활성화와 고용정책 및 고용보험제도 개선 ▲노조 전임자 임금 노사자율지급 보장 등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노총의 한나라당과의 정책 연대는 '친(親)노동자 후보가 친(親)기업후보고, 친(親)기업후보가 친(親)노동자 후보'라는 인식의 결과이고, 실용주의 노선의 승리"라며 "경제가 살아야 사용자도 노동자도 있고, 경제발전과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은 투쟁적 모델이 아니라 협력적 모델에 의해 더 잘 성취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정책 연대는 보여준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한국노총회관에서 "한국노총은 조합원 총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이명박 후보와 정책연대 협약을 체결하고 법 한도 내에서 이 후보의 당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명박 후보는 "한국노총과 정통정당인 한나라당 간 정책연대를 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보람있게 생각하고 큰 의미를 찾고자 한다"며 "이런 일은 노동사상 처음"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한나라당은 이념적으로는 실용주의적 보수 쪽에 속한다"며 "그러나 일을 해 나가고 계획하는데 있어서는 진보보다 더 개혁적으로 우리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용득 위원장도 이에 "한국노총은 진보운동세력이고 한나라당은 정통보수정당인데 진보와 보수가 함께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또 정통보수 정당이 노동자에 대한 인식을 잘못하고 있다면 그 인식을 바꿔는 역할, 이런 것도 투쟁이 아닌 대화와 협력하는 자세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한국노총과 한나라당은 이날 정책연대 협정서에 서명을 했고, 김영래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상임공동대표가 확인서명을 했다.
이 후보는 당선시 한국노총이 제시한 10대 정책 즉 ▲비정규직의 편법적 남용규제와 차별철폐 ▲노사발전재단 활성화와 고용정책 및 고용보험제도 개선 ▲노조 전임자 임금 노사자율지급 보장 등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현안관련 브리핑에서 "노총의 한나라당과의 정책 연대는 '친(親)노동자 후보가 친(親)기업후보고, 친(親)기업후보가 친(親)노동자 후보'라는 인식의 결과이고, 실용주의 노선의 승리"라며 "경제가 살아야 사용자도 노동자도 있고, 경제발전과 노동자의 삶의 질 향상은 투쟁적 모델이 아니라 협력적 모델에 의해 더 잘 성취될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정책 연대는 보여준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