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스타들 연쇄 부상에 '흥행 초비상'
각 구단 주전급 선수들 잇단 부상. 순위경쟁에도 비상
이제 겨우 2라운드 중반에 들어선 올시즌 프로농구 코트에 몸 성한 스타플레이어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각 구단들은 스타급 선수들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힘겨운 순위경쟁은 물론 자칫 시즌 초반 흥행몰이에 제동이 걸리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우선 '플레이오프 단골' 동양오리온스는 '전력의 반' 김승현이 지난 10월 18일 개막전 이후 허리디스크로 전력에서 이탈, 아직까지 기약없는 벤치선수 신세로 지내고 있다. 이충희 감독이 시즌 전 "김승현을 중심으로 한 공격전술을 펴겠다"고 까지 예고했지만 김승현의 부상으로 이충희 감독의 공격농구는 개점휴업 상태다. 여기에다 베테랑 슈팅가드 김병철마저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동양은 현재 3승 10패로 9위에 처져있다.
올시즌 전적 8승 5패로 상위권인 3위에 랭크된 창원LG도 주전 가드 박지현과 팀의 대들보 현주엽의 부상으로 골치가 아프다.
박지현은 21일 전주KCC전 도중 주전 가드 박지현이 왼쪽 무릎을 다쳤다. 시즌 개막 직전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초반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박지현은 이날 무릎 인대를 다친 것으로 보여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팀의 대들보 현주엽도 허리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출전을 강해해 왔으나 지난 11일 울산모비스전에서 모비스의 함지훈에 허리를 눌려 향후 2주간 출전이 힘들다.
시즌 개막 전 우승후보군으로 분류되던 부산KTF는 그야말로 성한 주전선수가 없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다.
우선 '외곽슈팅 스페셜리스트' 양희승이 어깨부상으로 약 1개월간 결장이 예상되고, 능력있는 '식스맨' 가드 최민규도 손가락 부상으로 사실상 정규리그 출전이 어려운 상황. 여기에 주전 포워드 송영진은 허리 부상을 당해 제댜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고 주전 가드 신기성도 손가락과 발바닥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특히 지난 22일 대구 오리온스전에서는 찰거머리 수비로 유명한 조동현이 무릎 부상을 입고 벤치로 물러났다. KTF는 그나마 진경석, 임영훈 등 식스맨들의 활약으로 겨우 5할 승률(7승7패)을 유지하며 7위에 올라있다.
올시즌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 있어 '다크호스'로 꼽힌 최희암 감독의 인천 전자랜드도 주전 슈터인 김성철, 조우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 테런스 섀넌의 고군분투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전자랜드는 현재 5승 8패로 8위에 랭크되어 있다.
각 구단들의 스타급 선수들의 부상은 6강 진입경쟁을 펼치는 팀들에게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나 그 보다도 흥행면에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스타 플레이어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볼 수 없는 프로농구는 경기장에서 보든, TV로 시청하든 아무래도 재미가 반감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선 '플레이오프 단골' 동양오리온스는 '전력의 반' 김승현이 지난 10월 18일 개막전 이후 허리디스크로 전력에서 이탈, 아직까지 기약없는 벤치선수 신세로 지내고 있다. 이충희 감독이 시즌 전 "김승현을 중심으로 한 공격전술을 펴겠다"고 까지 예고했지만 김승현의 부상으로 이충희 감독의 공격농구는 개점휴업 상태다. 여기에다 베테랑 슈팅가드 김병철마저 손가락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동양은 현재 3승 10패로 9위에 처져있다.
올시즌 전적 8승 5패로 상위권인 3위에 랭크된 창원LG도 주전 가드 박지현과 팀의 대들보 현주엽의 부상으로 골치가 아프다.
박지현은 21일 전주KCC전 도중 주전 가드 박지현이 왼쪽 무릎을 다쳤다. 시즌 개막 직전 손가락 부상으로 시즌 초반 3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던 박지현은 이날 무릎 인대를 다친 것으로 보여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팀의 대들보 현주엽도 허리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계속 출전을 강해해 왔으나 지난 11일 울산모비스전에서 모비스의 함지훈에 허리를 눌려 향후 2주간 출전이 힘들다.
시즌 개막 전 우승후보군으로 분류되던 부산KTF는 그야말로 성한 주전선수가 없다고 표현해야 할 정도다.
우선 '외곽슈팅 스페셜리스트' 양희승이 어깨부상으로 약 1개월간 결장이 예상되고, 능력있는 '식스맨' 가드 최민규도 손가락 부상으로 사실상 정규리그 출전이 어려운 상황. 여기에 주전 포워드 송영진은 허리 부상을 당해 제댜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고 주전 가드 신기성도 손가락과 발바닥 부상으로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특히 지난 22일 대구 오리온스전에서는 찰거머리 수비로 유명한 조동현이 무릎 부상을 입고 벤치로 물러났다. KTF는 그나마 진경석, 임영훈 등 식스맨들의 활약으로 겨우 5할 승률(7승7패)을 유지하며 7위에 올라있다.
올시즌 6강 플레이오프 경쟁에 있어 '다크호스'로 꼽힌 최희암 감독의 인천 전자랜드도 주전 슈터인 김성철, 조우현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1순위 테런스 섀넌의 고군분투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 전자랜드는 현재 5승 8패로 8위에 랭크되어 있다.
각 구단들의 스타급 선수들의 부상은 6강 진입경쟁을 펼치는 팀들에게 있어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으나 그 보다도 흥행면에서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낳고 있다. 스타 플레이어들의 화려한 플레이를 볼 수 없는 프로농구는 경기장에서 보든, TV로 시청하든 아무래도 재미가 반감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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