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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휴대전화 투표횟수 연장 없다”

“집행부 논의한 바도 없어”

대통합민주신당 국민경선위원회는 12일 휴대전화 투표 횟수 연장 논란에 대해 “명백한 추측 보도”라며 예정대로 한 차례만 투표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양길승 국민경선위 위원장은 이날 오후 중앙당사에서 열린 마지막 전체회의에서 “모바일 3차 투표와 관련해서는 안건이 올라온 적도 없고 논의된 바도 없다”며 “일부 언론의 추측보도이고 집행부 아무도 모르는 오보”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또 “3차 투표는 예정대로 불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1,2차 투표에서 예상시간보다 기술적으로 수월하게 진행돼 나눠서 투표하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선룰이 원칙 없이 바뀐다는 비판여론에 대해선 “현실적으로 불가피하다고 판단될 때가 아니면 바꾼 적이 없다”며 언론보도에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다만 모바일 투표제도 전면도입이나 여론조사 10% 반영 등 확정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해선 확정했지만 경선룰을 바꾼 것은 세 후보 중 두 명이 빠지는 상황에서 불가피했다”고 항변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에게 원칙을 지키지 못하는 것으로 비친데 대해서는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지병문 집행위원장은 한나라당이 모바일 투표방식의 위헌 소지를 제기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이 휴대전화 투표로 인한 경선 붐이 배가 아픈지 시비를 걸고 있다”며 “아무리 우리가 양보해도 경선은 우리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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