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천500억달러 대미투자, 우리기업 교두보 될 것"
"정부, 어려운 협상이었지만 국익 철저히 지켜내"
박상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조금 전 우리나라와 미국의 관세협상이 전격 타결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상호관세를 15%로 낮췄고, 주력 수출품인 자동차에 대한 관세도 15%로 낮췄다. 반도체와 의약품에서도 최혜국 대우를 받았고, 쌀과 쇠고기 시장의 추가 개방도 협상을 거쳐 하지 않는 데 합의했다"며 "애초에 미국이 짜놓은 판 위에서 해야 하는 어려운 협상이었지만 정부는 우리가 지켜야 할 국익들을 철저히 지켜냈다"고 정부를 극찬했다.
그는 "1천500억 달러 규모로 우리 기업이 주도하는 조선협력 펀드와 2천억 달러 규모의 대미투자 펀드 또한 미국 시장에 우리 기업의 든든한 교두보가 되어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책임여당으로서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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