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우리는 당 버리지 않겠다". 홍준표 "당이 나 버렸다"
한동훈, 지지자들에게 당원 가입 호소. 홍준표는 방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5일 "우리는 당을 버리지 않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 가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경선 패배후 일부 지지자들이 탈당 움직임을 보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정가에서는 한 전 대표가 비록 대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43%대 득표율을 보이면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한만큼 그를 대선후 유력 당권 주자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뒤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당을 떠난 것은 내가 당을 버린 게 아니라 당이 나를 버렸기 때문에 그 당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홀가분한 심정으로 내 인생 2막을 정리하고자 한다"며 당이 자신을 버렸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 3막 구상을 위해 지인이 있는 미국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덧붙여, 대선 지원사격을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당원 가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경선 패배후 일부 지지자들이 탈당 움직임을 보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한 대응으로 풀이된다.
정가에서는 한 전 대표가 비록 대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43%대 득표율을 보이면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한만큼 그를 대선후 유력 당권 주자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2차 경선에서 탈락한 뒤 국민의힘을 탈당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당을 떠난 것은 내가 당을 버린 게 아니라 당이 나를 버렸기 때문에 그 당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홀가분한 심정으로 내 인생 2막을 정리하고자 한다"며 당이 자신을 버렸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 인생 3막 구상을 위해 지인이 있는 미국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덧붙여, 대선 지원사격을 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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