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대선 6월 3일로 결정. "내일 국무회의 의결"
국무회의 의결로 6월 3일 임시공휴일 지정
정부 관계자는 7일 이같이 밝히며 "내일 열리는 정례 국무회의에서 이런 안건을 상정하고 대선일을 확정·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선거일 지정의 경우 국무회의를 거쳐야 한다는 명확한 법적 근거는 없다"면서도 "중요한 안건인 데다 선거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문제도 있어 국무회의에서 의결을 거치는 것"이라고 부연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식 후보자 등록일은 선거일 24일 전인 5월 11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5월 12일부터 선거일 하루 전인 6월 2일까지로 확정됐다.
선거에 입후보하려는 공직자는 선거일 30일 전인 5월 4일까지 공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이처럼 대선일이 확정되면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금주내 대표직에서 사퇴하고, 홍준표 대구시장도 금주내 대구시장직에서 사퇴하기로 하는 등 여야 대선주자들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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