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현대차 31조 미국 투자. 한국경제 생각하면 안타까워"
"현대차 국내투자,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도움될지 모호"
유승민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미중 패권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트럼프 2기의 관세장벽을 우회해서 북미시장을 겨냥한 현대차의 전략적 선택이자 글로벌 전략으로 이해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31조원의 투자가 국내에 이루어진다면 수많은 양질의 일자리가 우리 청년들에게 희망을 줄 텐데..."라면서 "현대차는 국내에도 24.1조원의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한다. 그러나 대미투자가 자동차 철강 부품 미래산업 에너지 등 구체적인 제조업인 반면, 국내투자는 연구개발 11조원, 경상투자 12조원, 전략투자 0.8조원 등 좋은 일자리 창출에 얼마나 도움이 될지 모호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해외기업의 국내투자는 고사하고 우리 기업들의 투자를 두고도 우리는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과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 냉정한 현실"이라며 "투자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고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규제개혁과 노동개혁, 토지 용수 에너지 등 인프라 지원, 인재양성과 연구개발 지원 등 새로운 산업정책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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