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이재명 '몸조심하라'는 내란선동, 강력한 법적조치"
"민주당, 공갈 협박 말고 최상목 탄핵 빨리 하라"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재명 대표의 공갈협박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 지지자들에게 테러를 선동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마음이 조급해지니까, 형수에게 패륜적인 막말을 쏟아내던 그 본성이 튀어나온 것"이라며 "저는 어제 그 발언을 들으면서 이재명의 범죄 사건과 관련하여, 이재명을 위해 충성을 다하다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신 다섯 분이 왜 무엇 때문에 자신의 생을 마감했는지, 갑자기 궁금해진 이유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그는 "그동안에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중도 보수 운운하면서 점잖은척했는데, 헌재 선고나 본인 재판에 대해서 어디서 뭘 들은 게 있는지 마음이 아주 다급해진 모양"이라며 "오늘 마침내 최상목 대행에 대한 30번째 탄핵절차를 개시하기로 민주당이 결정했다. 그런데 또 간 보듯이 시기는 더 논의하겠다고 한다. 탄핵을 할 거면 공갈 협박하지 말고 빨리 하라. 어디서 감히 국정을 상대로 인질극을 벌이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