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민주당, 전체주의적 '카톡 계엄령' 선포"
"민주당, 자신들의 수많은 가짜뉴스는 한번도 사과 안해"
권영세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민주당은 이미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는 유튜버 10명을 내란 선전죄로 고발한 데 이어서 앞으로 단순히 퍼나르는 일반인도 신고를 받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2025년 대한민국에서 북한식 오호담당제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중국식 사상통제라도 하겠다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계엄이든 탄핵이든 국민 누구나 다른 생각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할 자유가 있다"며 "실제로 앞서 얘기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32%에 가까운 국민들이 비상계엄은 정당한 통치행위라고 응답했는데, 그렇다면 민주당은 우리 국민 32% 전체를 고발할 생각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자신들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내란 선전범으로 모는 발상 자체가 공산당식 대국민 겁박이며 입틀막을 넘는 폰틀막의 다른 말"이라며 "과연 이런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얼마나 무시무시한 공포정치를 펼칠지 아찔한 지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소위 청담동 술자리 사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괴담 등 자신들의 수많은 가짜뉴스에 대해서 단 한 번도 사과하지 않았다. 또 계엄 이후에도 극좌 유튜버를 국회에 불러들여서 암살조, 미군 사살 같은 괴담 살포를 돕기까지 했다"면서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부당한 고발로 유튜버를 비롯한 우리 청년, 우리 국민들의 억울한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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