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투매'로 코스피 2,400 붕괴. 외국인 오락가락
환율 6.8원 급등, 금융시장 불안 극심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6.8원 오른 1,426.0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79p(1.47%) 내린 2,392.37로 거래를 시작하며 단숨에 2,400선이 깨졌다.
개인의 투매로 낙폭을 확대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거래를 시작해 순매수 지속 여부가 이날 주가의 중대 바로미터가 될 전망이다. 국민연금 등 기관도 적극 순매수로 추가 급락을 막고 있다.
하지만 개장초 순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이 순매도로 돌아서면서 낙폭이 빠르게 커졌다가, 다시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낙폭을 좁히는 등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코스닥지수는 11.98p(1.81%) 내린 649.35로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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