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추석 연휴에도 민심잡기 행보
이재오, 자전거로 한반도 대운하 코스 탐사
"추석 후 민심이 대선 결과를 가른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대선이 석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 연휴 역시 민생행보에 나서며 민심잡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추석 후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대선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명박 후보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2일 경기도 양평의 친환경 유기농 농장 방문을 시작으로 23일엔 인천 지역 산업현장을 찾아 추석연휴에도 일을 하는 근로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24일 이후부터 이 후보는 선대위 인선 등 정국구상에 몰두할 계획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연휴 마지막날인 26일의 경우 러시아 방문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민생현장 탐방이나 정책발표 기자간담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후보는 추석을 맞아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도 '경제!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바꾸고 "넉넉한 마음 가지는 한가위가 되시길"이라고 추석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와 함께 측근들과 당 지도부도 추석 민심잡기 행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우선 이재오 최고위원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반도 대운하 물길을 따라 5백60Km를 자전거로 탐사할 계획이다. 그는 "저는 '머리로 발을 움직이는 정치인'이 아니라 '발로 머리를 움직이는 정치인'"이라며 "저는 모든 정책은 발에서 나오며 그 정책의 성공여부는 현장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제 그 현장으로 자전거 한대에 몸을 싣고 떠난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 역시 추석연휴를 바쁘게 보낼 계획이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21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여당과는 달리 이번 추석연휴에 국민 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며 "민생탐방을 통해서 국민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국회의원과 지역별 당원협의회는 불우시설, 장애인 시설,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수해지역, 군부대, 각종 직능단체 등을 방문해서 그 분들을 위로하고, 또 그 분들의 어려움을 청취한 후 민생탐방 결과를 서면으로 원내대표에게 제출하게 해서 국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대선이 석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맞이하는 추석 연휴 역시 민생행보에 나서며 민심잡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추석 후 발표되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대선에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명박 후보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22일 경기도 양평의 친환경 유기농 농장 방문을 시작으로 23일엔 인천 지역 산업현장을 찾아 추석연휴에도 일을 하는 근로자들을 위로할 예정이다. 24일 이후부터 이 후보는 선대위 인선 등 정국구상에 몰두할 계획이라고 측근들은 전했다. 연휴 마지막날인 26일의 경우 러시아 방문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민생현장 탐방이나 정책발표 기자간담회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후보는 추석을 맞아 자신의 미니홈피 제목도 '경제! 한가위만 같아라'라고 바꾸고 "넉넉한 마음 가지는 한가위가 되시길"이라고 추석인사를 전했다.
이 후보와 함께 측근들과 당 지도부도 추석 민심잡기 행보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우선 이재오 최고위원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한반도 대운하 물길을 따라 5백60Km를 자전거로 탐사할 계획이다. 그는 "저는 '머리로 발을 움직이는 정치인'이 아니라 '발로 머리를 움직이는 정치인'"이라며 "저는 모든 정책은 발에서 나오며 그 정책의 성공여부는 현장에 달려있다고 생각하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이제 그 현장으로 자전거 한대에 몸을 싣고 떠난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 역시 추석연휴를 바쁘게 보낼 계획이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21일 주요당직자회의에서 "한나라당은 여당과는 달리 이번 추석연휴에 국민 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며 "민생탐방을 통해서 국민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고 해결책을 강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국회의원과 지역별 당원협의회는 불우시설, 장애인 시설, 노인복지회관, 경로당, 수해지역, 군부대, 각종 직능단체 등을 방문해서 그 분들을 위로하고, 또 그 분들의 어려움을 청취한 후 민생탐방 결과를 서면으로 원내대표에게 제출하게 해서 국회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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