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주자들, '추석표심 잡기' 호남.부산.경남행
신당-민주당 경선후보들 지방 돌며 지지 호소
경선이 한창인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당의 대선주자들이 추석연휴를 전후해 호남과 부산.경남을 찾아 사활을 건 표심경쟁에 나선다.
초반 4연전에서 승리한 정동영 후보는 22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향객들에게 추석인사를 한 뒤 곧바로 광주로 내려가 5박6일간의 호남순회 일정에 들어가며, 추석 당일에는 고향인 전북 순창 선영을 찾아 성묘를 지낼 계획이다.
정 후보는 이 기간 자신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할 유일한 대항마임을 강조한 '좌동영 우명박'을 표어로 내걸고 '평화와 경제'를 화두로 민주평화세력의 대표주자임을 자임할 계획이다. 정기남 공보실장은 "초반4연전에서의 승리에다 여론조사 지지율이 10%를 넘으면서 유일한 본선카드임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후보는 추석 연휴 기간 부산.경남과 광주.전남, 충남을 순회하는 '한가위 대역전 필승 투어'를 실행하면서, 교육부장관과 총리를 역임하면서 다진 정책과 국정운영 능력을 강조하는 한편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대표하는 민주세력의 계승자로서 정동영 후보에 대역전극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22일까지 이틀간 부산.경남 방문 일정 기간 동안 TV 토론과 각종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22일에는 부산 자갈치 시장 방문에 이어 김해, 마산, 진주, 창원, 목표, 순천, 여수 등 주로 중소 규모 도시를 순회하며 지지자들 모임인 '광장' 회원들과 경선 선거인단을 만나는 등 추석 연휴 이후 진행될 경선에 대비한 내부 결속에 나설 계획이다.
사흘간의 경선일정 불참 파동을 끝내고 복귀를 선언한 손학규 후보는 21일 광주 망월동 5.18 묘역을 참배하고 창원지역에서 지지자 모임을 가질 예정이지만 추석연휴의 일정은 아직까지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호 대변인은 "오늘부로 선대본이 해체됐다고 보면 된다. 조만간 사무실도 정리할 것"이라며 "자원봉사 방식의 새로운 경선을 치르자는 말인데, 오늘 일정 외에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연휴기간 주로 광주.전남지역에 머물면서 재래시장과 버스터미널 등지를 찾아 귀향객들과 경제침체로 어려운 호남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자신의 정치개혁 의지를 밝히는 등 바닥표를 모으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주자들도 추석연휴 직후에 실시되는 29일 전북 경선에 대비해 일제히 호남민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 첫 경선에서 1위를 한 이인제 후보는 연휴기간에 전북지역에서 상주하며 버스투어를 하는 등 '전북 올인'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 후보에게 일격을 당한 조순형 후보도 22일 전주를 시작으로 군산, 완도, 해남, 진도를 순회하며 바닥표심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예상외로 높은 득표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김민석 후보는 연휴기간 전주와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둘러보고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영남출신인 신국환 후보는 전주와 대구.경북을 오가며 당원들을 면담하고, 장 상 후보는 이날 전북지역을 방문해 귀향인사를 하는 등 전북 경선에 대비한다.
초반 4연전에서 승리한 정동영 후보는 22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귀향객들에게 추석인사를 한 뒤 곧바로 광주로 내려가 5박6일간의 호남순회 일정에 들어가며, 추석 당일에는 고향인 전북 순창 선영을 찾아 성묘를 지낼 계획이다.
정 후보는 이 기간 자신이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상대할 유일한 대항마임을 강조한 '좌동영 우명박'을 표어로 내걸고 '평화와 경제'를 화두로 민주평화세력의 대표주자임을 자임할 계획이다. 정기남 공보실장은 "초반4연전에서의 승리에다 여론조사 지지율이 10%를 넘으면서 유일한 본선카드임을 부각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찬 후보는 추석 연휴 기간 부산.경남과 광주.전남, 충남을 순회하는 '한가위 대역전 필승 투어'를 실행하면서, 교육부장관과 총리를 역임하면서 다진 정책과 국정운영 능력을 강조하는 한편 김대중.노무현 정권을 대표하는 민주세력의 계승자로서 정동영 후보에 대역전극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22일까지 이틀간 부산.경남 방문 일정 기간 동안 TV 토론과 각종 매체들과 인터뷰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22일에는 부산 자갈치 시장 방문에 이어 김해, 마산, 진주, 창원, 목표, 순천, 여수 등 주로 중소 규모 도시를 순회하며 지지자들 모임인 '광장' 회원들과 경선 선거인단을 만나는 등 추석 연휴 이후 진행될 경선에 대비한 내부 결속에 나설 계획이다.
사흘간의 경선일정 불참 파동을 끝내고 복귀를 선언한 손학규 후보는 21일 광주 망월동 5.18 묘역을 참배하고 창원지역에서 지지자 모임을 가질 예정이지만 추석연휴의 일정은 아직까지 잡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상호 대변인은 "오늘부로 선대본이 해체됐다고 보면 된다. 조만간 사무실도 정리할 것"이라며 "자원봉사 방식의 새로운 경선을 치르자는 말인데, 오늘 일정 외에 정해진 일정이 없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연휴기간 주로 광주.전남지역에 머물면서 재래시장과 버스터미널 등지를 찾아 귀향객들과 경제침체로 어려운 호남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자신의 정치개혁 의지를 밝히는 등 바닥표를 모으는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주자들도 추석연휴 직후에 실시되는 29일 전북 경선에 대비해 일제히 호남민심 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 첫 경선에서 1위를 한 이인제 후보는 연휴기간에 전북지역에서 상주하며 버스투어를 하는 등 '전북 올인'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이 후보에게 일격을 당한 조순형 후보도 22일 전주를 시작으로 군산, 완도, 해남, 진도를 순회하며 바닥표심 다지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예상외로 높은 득표를 기록하며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김민석 후보는 연휴기간 전주와 광주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둘러보고 당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영남출신인 신국환 후보는 전주와 대구.경북을 오가며 당원들을 면담하고, 장 상 후보는 이날 전북지역을 방문해 귀향인사를 하는 등 전북 경선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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