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패닉, '서킷브레이커' 발동
코로나 팬데믹후 4년 5개월만에 처음. 외국인 투매가 주범
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 14분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해 20분간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6.97포인트, 8.10% 하락한 2,459.22였다.
외국인이 1조4천632억원어치를 순매도, 패닉을 주도하고 있다.
거래소는 앞서 이날 오후 1시 56분에는 코스닥에 대해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코로나 팬데믹 선언 당시인 2020년 3월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일본 닛케이지수도 10% 넘게 폭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고, 대만 가권지수도 마찬가지로 8%대 폭락하는 등 아시아 금융시장이 공황적 상태에 빠져든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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