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9개 지역 경선서 90.41%
김민석, 이재명 지원 받으며 정봉주 턱밑까지 추격
이 후보는 이날 오후 CJB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충북지역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88.91%를 기록했다.
그는 앞서 오전 공주시 교통연수원에서 열린 충남 지역순회 경선에서 88.87%를 득표했다.
이에 따라 15회의 지역 경선 중 9차례 경선(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 울산, 부산, 경남, 충남, 충북)에서 누적 득표율 90.41%를 기록하며 사실상 경선이 끝난 분위기다.
김두관 후보는 이날 충북에서 9.60%, 충남에서 9.29% 득표에 그치면서 9개 지역 누적득표율은 8.36%에 그쳤다.
김지수 후보는 누적득표율 1.23%로 참여에 의미를 갖는 모양새다.
지역순회 경선은 내달 17일 서울에서 종료되며, 다음 날인 8월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한다.
최고위원에서는 정봉주 후보와 김민석 후보가 양강을 형성했다. 특히 이재명 후보의 공개적 지원 사격을 받고 있는 김민석 후보가 무서운 속도로 정 후보를 추적중이어서, 역전 여부가 주목된다.
이날까지 누적 득표율은 정봉주(19.03%) 김민석(17.16%) 김병주(14.31%) 전현희(13.20%) 이언주(12.15%) 한준호(12.06%) 강선우(6.10%) 민형배(5.99%) 순이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