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많은 제보 받고 있다" vs 민주당 "법적조치 경고"
김규현 변호사 주장 신뢰도 놓고 연일 공방
권성동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수사외압의 주체가 김건희 여사인지를 놓고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규현 변호사가 어제는 JTBC뉴스룸과 인터뷰를 하더니, 오늘은 MBC 라디오 인터뷰를 했다"며 "김 변호사는 민주당 김광진 의원의 보좌관이었고,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에서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이었으며, 해당 사건에 대한 논평가이자 공익신고자였다. 또한 지난 총선 민주당 경선 출마자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침에는 변호인, 점심에는 논평가, 저녁에는 제보자 노릇을 하는 정치판 스핑크스 수수께기의 주인공이 바로 ‘김규현’"이라며 "상황에 따라 가면을 바꿔 쓰며 의혹을 증폭시켜왔던 정치적 변검술(變臉術)의 달인이 바로 김 변호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규현 변호사가 방송에서 나와 한 말을 들어보면 고소(苦笑)를 금할 수 없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가 허세를 부리기 위해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과시할 때 '상당히 구체적으로 신빙성'이 있었다며 '저로서는 그걸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며 "한때 검사까지 했던 법조인이 사기범을 신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그 뿐만이 아니다. 김 변호사는 이종호 씨가 임성근 전 사단장을 구명할 수 있다는 허세 가득한 이야기를 작년 8월에 들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야 이를 공개했다"며 "그 이유를 이종호 씨와 친분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검사 출신 변호사가 사기범과의 의리를 운운하는 신파를 내뱉고 있으니, 기가 찰 뿐"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김규현 변호사는 자중하시길 바란다"며 "JTBC와 김규현 변호사가 아무리 변죽을 울리는 변명을 해도, 저는 진실을 향해 전진하고 그 진실 알릴 것이다. 지금 많은 제보를 받고 있다. 각오 단단히 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대해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권성동 의원이 골프모임 단톡방 의혹에 대해 야당발 제보공작이라고 강변하고 나섰다"며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하려는 의도다. 권성동 의원은 본질에서 벗어난 주장으로 물타기하려고 하지 말라"고 맞받았다.
이어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의 진실을 알리려고 나선 공익제보자의 진의를 왜곡하려는 권성동 의원의 행태는 한마디로 흑색선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친윤계 권성동 의원이 나선 이유는 불보듯 뻔하다. 하지만 대통령을 감싸기 위해 흑색선전마저 불사하는 권 의원의 모습은 보기 딱하다"고 비꼬았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권성동 의원에게 흑색선전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법적 조치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권성동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김규현 변호사가 어제는 JTBC뉴스룸과 인터뷰를 하더니, 오늘은 MBC 라디오 인터뷰를 했다"며 "김 변호사는 민주당 김광진 의원의 보좌관이었고, 채상병 사망 사건 외압 의혹에서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이었으며, 해당 사건에 대한 논평가이자 공익신고자였다. 또한 지난 총선 민주당 경선 출마자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침에는 변호인, 점심에는 논평가, 저녁에는 제보자 노릇을 하는 정치판 스핑크스 수수께기의 주인공이 바로 ‘김규현’"이라며 "상황에 따라 가면을 바꿔 쓰며 의혹을 증폭시켜왔던 정치적 변검술(變臉術)의 달인이 바로 김 변호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김규현 변호사가 방송에서 나와 한 말을 들어보면 고소(苦笑)를 금할 수 없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범 이종호가 허세를 부리기 위해 김건희 여사와 친분을 과시할 때 '상당히 구체적으로 신빙성'이 있었다며 '저로서는 그걸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며 "한때 검사까지 했던 법조인이 사기범을 신뢰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이어 "그 뿐만이 아니다. 김 변호사는 이종호 씨가 임성근 전 사단장을 구명할 수 있다는 허세 가득한 이야기를 작년 8월에 들었다. 그런데 최근에 와서야 이를 공개했다"며 "그 이유를 이종호 씨와 친분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검사 출신 변호사가 사기범과의 의리를 운운하는 신파를 내뱉고 있으니, 기가 찰 뿐"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김규현 변호사는 자중하시길 바란다"며 "JTBC와 김규현 변호사가 아무리 변죽을 울리는 변명을 해도, 저는 진실을 향해 전진하고 그 진실 알릴 것이다. 지금 많은 제보를 받고 있다. 각오 단단히 하라"고 엄포를 놓았다.
이에 대해 최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권성동 의원이 골프모임 단톡방 의혹에 대해 야당발 제보공작이라고 강변하고 나섰다"며 "메시지를 공격할 수 없으니 메신저를 공격하려는 의도다. 권성동 의원은 본질에서 벗어난 주장으로 물타기하려고 하지 말라"고 맞받았다.
이어 "해병대원 순직사건 수사외압의 진실을 알리려고 나선 공익제보자의 진의를 왜곡하려는 권성동 의원의 행태는 한마디로 흑색선전"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친윤계 권성동 의원이 나선 이유는 불보듯 뻔하다. 하지만 대통령을 감싸기 위해 흑색선전마저 불사하는 권 의원의 모습은 보기 딱하다"고 비꼬았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권성동 의원에게 흑색선전을 당장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법적 조치할 것임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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