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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신정아 거짓말. 산은 문화지원금은 18억 불과"

신정아의 '280억 중 2억8천 지원 주장'에 펄쩍

산업은행은 17일 신정아 변호인 박종록 변호사가 귀국도중에 <동아일보>와 인터뷰에서 "산업은행은 전체 예술지원금이 280억원인데 (나에게는) 겨우 2억8천만원만 후원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터무니없는 거짓말이라고 펄쩍 뛰며 부인했다.

산업은행 홍보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성곡미술관에 2006년 5천만원, 올해 2천만원 등 총 7천만원을 지원했을 뿐 더 이상 지원은 없었다"며 신정아 변호인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산업은행은 이어 신정아가 산은 지원금이 연간 2백80억원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문화예술공연 지원을 포함해 사회공헌활동 관련 집행금액은 2005년 8억원, 2006년 18억원, 2007년 8월 말 현재 12억원"이라며 부인했다.

산은은 김창록 산은총재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부산고 동기로, 2005년부터 성곡미술관에 지원을 해와 의혹을 사고 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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