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양문석, 사업자대출 받아 집 샀으면 명백한 불법"
"검사결과 정리되는대로 신속히 발표". 총선 전 발표할듯
이 원장은 이날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네이버와 업무협약(MOU)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이 사건이 회색의 영역이 아니고 흑백의 문제인 것 같다"며 "합법이냐 불법이냐 둘 중에 하나를 판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부터 들어간 현장검사 결과가 언제 나올지에 대해선 "날짜를 정해서 말하긴 어렵지만 국민적 관심이 높고 이해관계자가 많은 경우에는 중간검사 결과를 발표한 전례가 있다"며 "전례에 따라서 정리가 되는 대로 신속하게 발표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부터 검사에 들어갔으니 내일 정도가 지난 다음에 조기에 국민들께서 궁금하신 내용들을 정리해서 말씀드리는 게 맞는 건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총선 전 발표를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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