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전국 3대 격전지 다시 '접전'으로

이재명 46% vs 원희룡 40%. 김두관 44% vs 김태호 43%. 곽상언 43% vs 최재형 37%

2024-03-21 15: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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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의 인천 계양을, 경남 양산을, 서울 종로 등 전국의 3차 격전지 조사에서 오차범위내 접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 20일을 앞두고 새 이슈가 등장할 때마다 민심의 풍향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이다.

2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서울경제신문> 의뢰로 19~20일 인천 계양을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지지 후보를 조사한 결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46%,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40%로 나타났다.

격차는 6%포인트이나 오차범위 내다.

경남 양산을에서는 같은 기간 지역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두관 민주당 후보(44%)와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43%)로, 단 1%포인트 차이의 초박빙 구도를 보였다.

서울 종로에서는 같은 기간 지역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곽상언 민주당 후보(43%)가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3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질렀다. 금태섭 개혁신당 후보는 5%의 지지율에 머물렀다.

최근 나온 여론조사에서 오차범위 밖이었던 곽상언-최재형 격차가 오차범위 내로 좁혀진 모양새다.

여야 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는 격전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하듯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층은 3곳 모두 81%에 달했다.

최근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조국혁신당은 격전지 3곳 중 2곳(양산을, 종로)의 비례대표 정당지지율 조사에서 민주당 주도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을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폰 가상(안심)번호 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서울 종로 12.2%(502명), 인천 계양을 12.1%(501명), 경남 양산을 14.0%(500명)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최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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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전국 3대 격전지 다시 '접전'으로

이재명 46% vs 원희룡 40%. 김두관 44% vs 김태호 43%. 곽상언 43% vs 최재형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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