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명 초기에 매우 위중. 현재는 양호"
"일반 병실로 옮기더라도 당분간 접견 자제해야"
민주당 5호 영입인재인 흉부외과 전문의 강청희 전 의협부회장은 이날 오후 이 대표가 입원중인 서울대병원에서 브리핑을 통해 "일각에서 목 부위 1cm 열상이라고 보도되고 있는데 이는 명백한 가짜 뉴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열상은 피부 상처를 말하는 것인 반면에 환자에게서는 피부를 지나 좌측 흉쇄유돌근, 즉 피하지방 및 근육층을 모두 관통해서 내경 점맥의 9mm 이상의 깊은 상처, 즉 자상이 확인되었다"며 "뇌경 정맥 둘레의 60%가 손상된 심각한 부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 대표 상황에 대해선 "현재 수술 후에 중환자실에서 약간의 물만 드시고 있고 항생제와 진통제 등 회복을 위한 약물을 투여하고 있다"며 "오늘 아침에 의료진이 실시한 각종 지표 검사는 양호한 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절대적 안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단식 이후에 많은 양의 출혈이 발생했기 때문에 중요 장기에 대한 후유증이 우려되어 향후 예후 관찰이 더욱 필요하다. 일반 병실로 옮기더라도 당분간 접견을 자제하고 치료 효력에 전념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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