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초선들의 이상민 비난에 "<더글로리>의 학폭 가담자"
"이낙연-김부겸-정세균, 이재명 체제에 문제 있다는 데 뜻 같이해"
비명 '원칙과상식' 멤버인 조응천 의원은 이날 불교방송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그동안에 학폭의 방관자 정도로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까 <더글로리> 박연진과 함께 문동은을 학폭 했던 학폭의 가담자 아닌가. 그런 느낌까지 든다"고 비난했다.
이어 "전재준, 이사라, 최혜정 뭐 손명오 이런. 그런 것까지도 갈 수 있겠다. 아니면 어떻게 저렇게 마음을 후벼파냐 하는 그런 안타까움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상민 의원이 국민의힘에 갈지에 대해선 "(국민의힘에서) 당정 수직관계가 개선이 됐나? 그리고 당정일체가 아직도 유지가 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인요한 위원장한테 전권 다 주겠다 온갖 감언이설로 모셔놓고 나서는 지금 한 40일 지난 다음에 거의 단물 다 빨아 먹은 껌처럼 뱉으려고 하고 있잖나"라고 반문한 뒤, "가실까요? 저는 안 가실 것 같은데"라고 말했다.
그는 이낙연·김부겸·정세균 등 문재인 정부에서 총리를 지낸 3명의 연대 움직임에 대해선 "세 분 총리가 손을 합친다는 거는 신당을 전제로 이렇게 합치신다라기보다는 지금 이재명 체제가 문제가 있다라는 데 뜻을 같이 하시는 거다. 그런 의미로 저는 이해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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