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이명박, "신당 이름이 뭐더라?"
"열린우리당? 통합신당? 열린신당? 자기들도 모를 것"
7일 경선후 처음 만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와 박근혜 전대표가 공개석상에서 대통합민주신당을 깔아뭉갰다.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수백여 취재진에게 둘러싸인 채 만난 두사람은 치열했던 경선을 회고하던 중 신당의 이름을 모르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명박 후보는 "요즘 저쪽 당이 뒤따라 경선한다고 준비하더라구요 토론회 한다고...내일은 광주 가서 하고..."라고 말했다. '저쪽 당'이란 컷오프후 경선에 돌입한 대통합민주신당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이에 "열린우리당..."이라고 말했고, 이에 이 후보는 "당 이름이 열린...?"이라며 역시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전대표는 이에 다시 "통합신당?"이라며 신당 이름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강재섭 대표는 "열린신당이라 했는데 못 쓰게 해서 당명이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며 역시 틀린 이름을 거론한 뒤 "자기들도 잘 모를 거"라고 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아예 신경도 안쓴다는 반응이었다. 신당 입장에서 보면 분통이 터질 현장이었다.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수백여 취재진에게 둘러싸인 채 만난 두사람은 치열했던 경선을 회고하던 중 신당의 이름을 모르고 있음을 드러냈다.
이명박 후보는 "요즘 저쪽 당이 뒤따라 경선한다고 준비하더라구요 토론회 한다고...내일은 광주 가서 하고..."라고 말했다. '저쪽 당'이란 컷오프후 경선에 돌입한 대통합민주신당을 가리키는 말이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이에 "열린우리당..."이라고 말했고, 이에 이 후보는 "당 이름이 열린...?"이라며 역시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 전대표는 이에 다시 "통합신당?"이라며 신당 이름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자 강재섭 대표는 "열린신당이라 했는데 못 쓰게 해서 당명이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다"며 역시 틀린 이름을 거론한 뒤 "자기들도 잘 모를 거"라고 말했다.
대통합민주신당은 아예 신경도 안쓴다는 반응이었다. 신당 입장에서 보면 분통이 터질 현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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