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 이재명 위해선 사법부 공백 감수하겠다는 것"
"이재명, 정기국회 끝날 때까지 사법리스크 언급말라는 거냐"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논평을 통해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벌써부터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부결’을 공언하고 있다. '이런 인물들을 계속 보내면 제2, 제3의 인물이라도 부결시킬 생각'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겁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지난달 27일에는 여성가족부 장관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일방적으로 처리했다"며 "6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는 이른바 ‘채상병특검법’ 패스트트랙 지정도 일방적으로 강행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악법 중의 악법인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열거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에게 묻는다. 다수 의석의 힘만 믿고 의회독주를 계속하면서 ‘정쟁’을 멈추자는 말이 도대체 무슨 뜻이냐"며 "이제 구속영장도 기각되었으니 정기국회 끝날 때까지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와 관련된 언급은 하지 말라는 뜻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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