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녹색병원'으로 이송. "단식 치료 전문기관"
앞서 우원식도 단식후 녹색병원 입원
이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20분께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조치를 받았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성모병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오전 7시 23분경 119 구급대에서 여의도 성모병원에 도착해 생리 식염수 투여 등 응급조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 대표 상황에 대해 "의식은 있는 상태"라면서 "단식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는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두시간여 뒤인 오전 9시 35분께 서울 중랑구의 녹색병원으로 옮겨졌다.
민주당 관계자는 병원을 옮긴 이유에 대해 "녹색 병원에는 단식 치료 경험이 많은 전문의들이 있고, 치료를 뒷받침할 시설이 완비돼 있다고 들어 이송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우원식 의원도 일본 오염수 방류에 반대해 국회에서 보름간 단식 농성후 녹색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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